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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제거하기.
1.
높은 뜻 숭의교회 시절 예배당을 학교 건물을 빌려 사용했기 때문에
학교 근처에 사무실과 교육관처럼 사용할 건물을 임대하여 사용했었다.
임대료가 만만치 않아 마침 좋은 건물이 좋은 조건으로 나왔기에 그것을 매입하기로 결정하였다.
2.
은행에서 약 30억 원 정도를 대출을 받아야 했는데 교인의 숫자가 몇 천 명 정도를 넘어서고 있었기 때문에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고 은행도 쉽게 대출해 주리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두 번이나 퇴짜를 맞았다. 이해가 가질 않았다. 교인 숫자도 많고 재정도 튼튼해 위험성이 없어 보였는데 말이다.
3.
내가 담당자에게 물었다.
‘왜 대출을 안 해 주십니까?’
‘신용이 없어서요’
‘출석교인이 수 천 명이고 재정도 탄탄한데요?’
대출담당자가 엉뚱한 이야기를 꺼냈다.
‘높은 뜻 숭의교회는 석 달 만에 천 명이 모였다지요?’
‘네’
‘김목사님 때문이지요?’
‘아니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한 사람 때문에 석 달 만에 천 명이 모이는 교회는 그 한 사람만 잘못되면 그날로 무너집니다’
4.
충격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이었다.
그날로 매우 중요한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높은 뜻 숭의교회에서 김동호 목사 제거하기’
‘나 없어도 되는 교회 만들기’
감사하게도 그 목표는 잘 달성이 되었다.
5.
내가 없어도
내가 죽은 후에도
아무 문제 없는 에스겔 선교회를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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