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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311번째 쪽지!
□44.사랑과 미움
1.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길게 글을 썼는데 사람들이 “그럼요.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라고 해서 이제 한 가지만 더 쓰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잠8:3, 잠8:13)입니다. 정말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악을 미워해야 합니다. 하나님도 사랑하고 악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악을 사랑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욕보이고 기만하는 것입니다.
2.구세군을 세운 윌리엄 부스 장군은, 죽기 전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새로운 삶이 없는, 구원만을 좇을 날이 올까봐 두렵다. 믿음이 있지만, 회개는 하지 않을 것이다. 천국은 존재하지만, 지옥은 없다고 할 것이며 악을 미워하지 않은 채, 하나님만을 사랑할 것이다.” 불행하게도 윌리엄의 염려는 현실이 되어 오늘날 신자들이 자기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3.‘나는 거짓을 미워하며 싫어하고’(시119:16)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하고’(시119:113) 하나님께서는 내가 거짓말하는 것을 미워하십니다. 마음을 둘 곳이 아닌 곳에 마음 두는 것을 싫어하시고, 두 마음 품는 것을 미워하십니다.
4.예수님은 자기를 판 가룟 유다를 사랑하셨지만, 가룟 유다의 ‘악’까지 사랑하시지는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를 향한 사랑은 너무나도 강렬하고 뜨겁게 불타오릅니다. 그리고 그만큼 죄에 대해서도 반대로 뜨겁고 강렬하게 노를 발하십니다.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시편97:10) ⓒ최용우
♥2022.8.26.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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