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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마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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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경형목사 |
참고 : | 궁극교회 주일예배 |
◆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은 인간의 눈에 안 보인다. 그러면 안 보인다고 해서 안 계신 거냐? 하나님은 영이시니 신령계 천국에, 하늘나라에, 그리고 세상 어디에든 계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인데 인간으로 오시기 전에 어디에 계셨느냐? 천국에 계셨는데,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게 인간세상에서처럼 아버지가 있고, 아버지 다음에 아들이 있고, 그래서 아버지가 죽으면 아들이 하늘나라를 물려받아서 다스리고 그런 거냐? 예수님은 곧 하나님이시다. 다만 위적으로 아들이라고 하는 거다.
하나님은 신이시니 만능의 능력자요, 못할 게 없는 분이고, 어디든 계시고, 한꺼번에 무슨 일이든 다 하실 수 있다. 이분이 세상을 만드실 때 말씀 한마디로 있으라고 하니 한 가지만 있었느냐, 수많은 것이 생겨났느냐? 수많은 게 생겼다. 하늘에 해와 달과 별 세 가지만 있느냐, 수수 억 억의 별들이 있느냐? 후자다. 산천초목이 있으라고 하니 세상에 각각의 꽃과 식물이 생겨났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만능이시라.
이 하나님이 인간 되어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하늘에서는 예수님에게 왜 아들이라고 한 거냐? 그 이유는 나 때문에 그렇게 부르시는 거다. 나를 위해 나로 깨닫게 하려고 ‘인간 아무개야, 하나님께 기도하려면 나를 아버지라고 불러라’ 하고 알려주는 거다. 또한 인간세상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아들은 한 혈통인 것처럼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한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거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게 정이 더 갈까, 아저씨라고 부르는 게 정이 더 갈까? 아버지다. 하나님이 우리와 관계가 없다면 우리가 아버지라고 부를 필요가 없는 거다. 우리로 당신과 인격적 관계성을 만들어 주려고 아버지라고 부르라는 거다. 하나님이 우리와 관계가 없다면 아버지고 아들이고 필요가 없는 거고, 아들이 하늘에서 오실 필요도 없는 거다.
아들이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은 이 땅의 것을 배우려는 게 아니라 우리와 친해지려는 거고, 우리와 대화를 하려는 거고, 하늘나라의 소식을 전해주려는 거고, 하늘나라 천국을 주시려는 거다. 그렇다면 하늘나라가 이 땅의 것보다 좋을까, 나쁠까? 좋다. 신령한 천국은 밤도 없고, 도둑도 없고, 병도 없고, 항상 기쁘고, 항상 행복하고, 항상 쾌락한 곳이다. 반면에 이 땅에는 병도 있고, 시기 질투도 있고, 배고픔도 있고, 흉년과 재난과 전쟁이 일어나는 곳이다. 예수님께서 이걸 몰라서 이 땅에 오신 게 아니라 당신이 거하시는 신령천국이 좋아서 우리에게 소개해서, 욕심을 내게 해서 우리로 천국을 가지게 하려는 거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열두 제자를 불러서 하늘나라의 소식을 전했다. 신앙의 이치를 가르쳐서 영적 실력자가 되게 해주려고 3년 동안 데리고 다니며 죽은 자를 살리고,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 들린 것을 내어 쫓고 하면서 실물 교훈을 하셨다. 하나님의 성품으로 온전케 된 사람이 하늘나라의 사람이라고 하는 것을 침이나, 뜸을 뜨거나, 칼로 수술을 해서 알게 한 게 아니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말씀으로 낫게 하고, 고치고, 살리고, 귀신을 쫓고, 사람을 정화 시키면서 알게 했다. 이게 복음이다.
사람을 고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면 못한다. 그래서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서 가르치고 하나님의 신 성령을 입혀서 보내신 거다. 성령의 감화 감동을 입은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되어있다. 영 위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되게 하는 일을 한다. 예수님께서 하늘나라에서 오심은 육적으로 배고픈 것을 해결해 주려고 오심이 아니다.
마귀는 세상을 자랑하고 가지라고 한다. 마귀는 성도를 지옥에 보내려는 게 아니라 세상을 자랑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지지 못하게 한다. 마귀는 사람을 지옥에 보낼 권이 없다. 마음과 정신이 세상에 빼앗기면 이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생명의 씨앗이 떨어져도 자라지 못한다. 길가 밭에 떨어진 씨는 새가 와서 주워 먹는다. 즉 마귀가 와서 뺏어간다.
에덴동산에서 첫 사람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고 그와 그의 후손인 모든 인류는 죄와 허물로 영이 죽었는데 예수님께서 이 띵에 오셔서 당신의 피 공로로 우리의 죽은 영을 살리셨다. 그래서 예수 믿는 우리는 영이 중생 되었다. 여기까지가 하나님의 주권으로 된 거고, 영이 중생 된 사람은 성령님과 유기적으로 하나님의 성품으로 자라야 한다.
예수 믿는 사람이 세상의 소원 목적을 얼마나 가졌느냐에 따라 하나님과 거리가 멀거나 아깝거나 하게 된다. 성전을 보면 성전 안과 성전 밖이 있는데, 성전 안은 하나님의 사랑권 애정권 생명권 치리권 안에 있는 거고, 여기에서 벗어나면 성전 밖으로 내버려져서 밟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 사람은 세상에게 뜯기고, 시험에 들고, 아프고, 고통스럽다. 그래서 교회라면 하늘나라의 것을 배우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신령한 말씀을 받아야 한다.
구약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세상을 만들어 놓고 7일 되는 날 쉬셨다. 이날이 거룩한 날이라고 하는 것은 거룩한 것을 받으라는 말이다. 신약에 와서는 주일을 지키는데, 주일에 예수님께서 부활했으니 산 것을 받아라. 그런데 믿는 사람이 왜 추도식을 하느냐? 왜 죽은 귀신을 섬기느냐? 이건 이방신관이다. 마귀장난이다. 교회는 하늘나라의 소식, 신령한 소식, 영의 사람을 키우는 곳이다. 이것을 안 믿느니만큼 자기는 교회 밖에 있는 거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닮아가야지 자꾸 물질적으로 나가면 안 된다.
교회 밖에서는 하나님께서 역사를 안 하느냐? 성전 밖의 역사가 있기는 한데 주로 두들겨 패는 역사다. 얻어맞으면 사람이 아프냐, 매가 아프냐? 사람이 아프다. 사람이 고통스럽고, 눈물이 나고, 마음에 염려와 걱정과 근심이 되고, 잠을 못 잔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을 판단하신다. 이것을 보고 물질을 줬다 뺏었다 하신다. 그런데 마귀는 물질을 중심에 놓고 따라오게 한다.
예수님은 당신의 속성과 성품을, 만능의 능력을 자랑하신다. 마찬가지로 교회도 이것을 자랑해야 한다. 이게 하나님의 의사요 뜻이다. 인간이 이걸 가지면 하나님 다음의 존재가 된다. 교회는 영인성장을 위해 이 땅에서 천국복음, 하늘나라의 일을 해야 한다. 이게 주님을 자랑하는 거다. 교회에서는 땅에서 생산되고 올라오고 얻어지는 것을 자랑하는 곳이 아니다. 이것을 자랑한다면 거짓 목사요, 거짓 장로요, 거짓 집사요, 거짓 교인이요, 거짓 교회다.
예수님께서 장차 십자가에서 죽는다고 하자 베드로가 예수님의 육신을 생각해서 ‘그리 마옵소서’라고 했다.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듣고 베드로에게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했다. 교회에서 하나님 뜻을, 진리이치를 말하지 않고 ‘예수 믿으면 부자 된다. 축복받아라’라고 한다면 이것은 세상에 관한 말이고, 마귀가 물고 늘어지기 제일 좋은 말이다. 교회에서 ‘물질축복’ 운운하면 예수님께서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라고 하신다.
육신의 몸이 움직이는 것은 육신에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양심도 있는데, 사람이 아무리 코로 숨을 쉰다고 해도 양심이 더러우면 일반적으로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는 영도 있는데, 교회에서 영인성장을 무시하면 이단자요, 적그리스도요, 거짓 목사다.
교회에서 가짜 종들이 세상을 자랑하는데 교인들이 이것을 따른다면 영생을 얻겠느냐? 이단교회, 거짓교회, 마귀의 앞잡이에게 가면 그들이 감투를 씌워서 종으로 부려 먹고 뺏어 먹는다. 벌레가 곡식을 속부터 파먹듯이 마귀의 수단과 방법이 사람의 정신과 마음부터 빼앗는다. 물질로 꾀이는 것은 ‘유혹’이라고 하고, 교훈으로 꾀이는 것은 ‘미혹’이라고 한다.
애굽을 출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서 시내산 앞에까지 왔을 때 모세가 율법을 받으러 산으로 올라갔는데 40주야가 지나도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지 않으니까 죽었거니 하고 백성들이 산 아래서 우상을 만들어서 애굽에서 인도한 신이라고 했다. 인간의 손으로 만든 신은 다 불타고 썩는다. 인간이 깎고 빗고 만들고 한 것은 신이 아니다. 그러니 가짜다. 생각을 해봐라. 유한된 인간이 무한의 신을 어떻게 만드느냐? 신은 창조자요 만능자이지만 인간이 만든 신은 만능자도 아니고 불에 넣으면 타버린다.
송아지를 만든 것은 그 뜻이 충성봉사도 들어있고 부요성도 들어있다. 금송아지 우상을 다른 말로 하면 집이고, 차고, 재산이고, 재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 앞에서 춤을 추고 괴성을 지르고 했다. 사람이 자꾸 부요성을 외치면 하나님의 불이 떨어지게 되어있다. 주님을 믿는 우리는 이런 것을 목적하고 살지 않더라도 살다 보면 부요자가 되기도 하고 가난하게 되기도 한다. 이런 것은 신앙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신앙을 위해 각각에 맞게 주시기도 하고 안 주시기도 하는 거다.
모세가 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두 돌판을 받고 내려오는데 산 아래에서 왁자지껄하고 있었다. 이때 모세를 만나려고 산으로 올라오던 여호수아가 산 중턱에서 모세를 만났는데, 여호수아가 들을 때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로 들렸지만 모세가 들을 때는 가증한 소리로 들렸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것은 계시적으로는 믿는 사람이 세상을 거쳐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말해주는 건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세상에서 부자로 살게 해주려고 했다면 애굽에서 끄집어내지 않는다.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올라가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려는 뜻이 들어있는 거다. 이 뜻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그대로 들어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돌판에 새겼다는 것은 힘쓰고 애써서 주셨다는 의미이니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고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소중한 말씀이라는 의미다. ‘내가 너를 만나고 싶어서 몇 시간을 달려서 왔다’라고 하면 ‘쉽게 왔네’라고 하느냐, ‘참 힘들게 왔네’라고 하느냐? ‘참 힘들게 왔네’라고 한다. 이렇게 달려오기까지의 그 사람의 중심을 읽고 감동을 받게 된다.
모세가 우상 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 그들을 향해 두 돌판을 던져버린 것은 그들을 살리기 위해 두 돌판을 던진 거냐, ‘너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던진 거냐? 그들을 살리려고 깨버린 것이라면 육을 살리려는 거겠느냐, 영을 살리려는 거겠느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의 사람을 살리려고 애굽에서 인도해 냈다. 그렇다면 모세는 그들의 무엇을 살리려고 돌판을 깨뜨린 거겠느냐? 육이냐, 영이냐? 영이다.
하나님의 법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필요한 거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이 말씀을 내버리고 세상을 따라가면 뭐가 잘되고, 뭐가 망하겠느냐? 육은 잘되고(잘 될 수도 있고) 영은 망한다. 예수님은 당신의 백성의 영이 잘되게 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려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베드로는 예수님의 뭐가 잘되라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고 한 거냐? 육이다. 하나님은 영 주격이다. 이스라엘은 영 주격이다. 하나님은 이 시간에도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 우리의 껍데기는, 우리의 육은 잘난 게 있느냐? 우리의 육은 불에 넣으면 타버린다. 그래서 모세가 돌판을 깨버린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육을 위해서가 아니라 영을 위해서다.
모세가 돌판을 던져버린 것을 이스라엘 백성의 육신을 살리려는 것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다면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라고 한 것은 영이 잘되면 육도 잘 된다는 말이냐? 영이 잘 되면 육은 망한다고 할 수 있는 거냐? 이건 말이 안 된다. 어떤 말을 할 때 ‘무슨 위주로 그 말을 하느냐?’ 하는 게 있는 건데 이것을 모른 채 그 말을 해석하게 되면 전혀 다른 말이 된다. 만일 ‘육이 잘 됨 같이 영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면 이건 순서와 위주가 바뀐 거다.
하나님께서 모세로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는 것은 그들의 영을 살리려는 거다. 즉 하늘나라에 데리고 가려는 거다. 하늘나라는 영이 들어가는 거지 육이 들어가는 게 아니다. 육신은 의의 병기로 영인성장 면에 써먹는 거다. 이렇게 해서 성장 된 영인이 천국에 들어간다. 교회는 육이 잘되라고 하는 곳이 아니라 영이 잘되라고 하는 곳이다. 그런데 모세가 백성들의 육을 살리려고 돌판을 깨뜨렸다고 하는 것은 마귀의 말이다.
하나님은 성도의 영을 위해 역사하신다. 성령님은 성도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는 일을 하신다. 성령님은 사람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한다. 하나님의 중심으로 들어가게 한다. 그런데 목사가 세상을 가르친다면 이는 거짓이요 이단이다. 그러나 믿음이 약한 성도는 세상이 많이 들어있지만 바로 알아가면서 자꾸 영능의 실력화 되는 거다. 이런 성도를 이단이라고 하면 안 된다. 우리는 주님을 닮고자 하는 욕심이 있어야 한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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