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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318번째 쪽지!
□3.하나님의 기쁨1
1.완도의 한 섬에서 목회하는 동기 목사님 교회는 바닷가 언덕에 있습니다. 교회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의 풍경은 그야말로 눈물나도록 아릅답습니다. 붉은 저녁노을이 지는 일몰 풍경을 보고 있으면 지금 이곳이 ‘지구’가 아닌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자연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 속에서 즐거워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 바다와 넘어가는 해가 나의 소유는 아니지만, 내 눈이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것이 꼭 나의 소유가 되어야만 기쁘다고 생각하지만, 나의 소유가 아님에도 기쁨을 주는 것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나의 마음에 최고의 즐거움의 대상인 하나님은 나의 소유가 아니지만, 하나님의 존재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너무 기쁩니다.
2.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전지하심과 선하심과 거룩하심과 영원과 불변성 등과 같은 하나님의 무한하고 완벽하신 성품을 조용히 묵상하기만 해도 완도 바닷가에서 일몰을 볼 때 느꼈던 흥분과 전율이 올라옵니다.
3.피조물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모든 충족성과 신실하심이나 진실하심과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자비와 긍휼과 죄인들을 향한 인내와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공의 같은 하나님의 관계적 성품을 묵상할 때, 나의 마음은 역시 하나님의 기쁨 가운데 빠집니다.
4.엄청난 태풍을 일으키시는 하나님, 땅의 지각판을 뒤흔드시는하나님,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로 온 세계를 스톱시켜버리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자연 활동을 보면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용우
♥2022.9.3.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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