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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오만과 편견

가족글방 고재봉 목사............... 조회 수 25 추천 수 0 2022.09.06 08: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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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오만과 편견

구약의 백성보다 신약의 백성인 믿음의 자녀들에게 더 큰 은혜가 부어졌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나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어제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지금 십자가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를 누리고 있는 자들은 구약의 백성보다 더 큰 은혜가 주어진 것은 불공평한 것이 아니냐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은혜의 크기만 따지면 분명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받은 자에게는 더 많이 요구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구약의 백성은 하나님의 긍휼함을 받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들은 남에게 긍휼을 행하지 않았고, 그 결과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더 큰 긍휼과 은혜를 베푸신 신약의 백성에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긍휼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의 빛을 받은 신약의 백성, 즉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행할 일입니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범하는 실수는 자신의 의는 이스라엘 백성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자의 은혜가 율법 아래에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은혜보다 큰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의 의가 믿지 않는 이방인보다 더 낫다는 생각과 더불어 하나님이 주신 율법 아래에 있다는 자부심을 가졌지만 그에 합당한 삶을 살지 않았던 것과 같습니다.​
바울이 로마서를 통해 교인들을 향해 그토록 외치는 이유는 율법 아래에 있던 유대인들을 돌이키기 위한 것도 있지만, 복음으로 새롭게 된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범한 동일한 죄를 짓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고등학생이 되었는데도 고등학생다운 태도를 보이지 못하면서, 단지 초등학생이 저지르는 수준의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해서 자신이 고등학생답다고 착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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