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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아는 척하지 말라!
하나님은 나에 대해서 제발 아는 척하지 말라고 하신다.
오늘날 한국 땅에는 천주교를 포함하여 하나님을 섬긴다는 사람들이 1500만이 넘는다. 또한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는 사람이 50만은 넘을 것이다. 더 나아가 교인들이 모이면 서로들 하나님이 자기에게 베푸신 사랑을 나누며, 자기를 통해 베푸신 은총을 자랑삼아 늘어놓기 일쑤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학적으로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욥의 친구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척하며, 마치 하나님의 대변자처럼 행세하였다. 나중엔 욥까지도 하나님이 책망하신다. 나에 대해서 알지도 모르면서 아는 척 처신한다는 것이다.
모든 논쟁이 끝나고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셔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가?
욥기 38:2절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쉬운 말로 <무식한 말로 나의 뜻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쉬운성경) 하나님은 욥이나 세 친구들에게 한마디로 <하나님에 대해서 제발 아는 척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진실로 욥의 친구들 주장처럼 그렇게 인간을 다루고 계신가? 빗나갔다. 하나님의 중심도 헤아리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며 떠들어 댄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이 두려운 일이다.
#오늘도 수많은 교회에서 수많은 목회자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체하면서 큰소리로 설교하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제발 아는 척하지 말고 그딴 식으로 전하지 말라>고 하신다면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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