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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327번째 쪽지!
□12. 의지를 보시는 하나님
1.하나님은 사람의 마음과 의지를 보시며, 그 사람이 진정으로 무엇을 하길 바라는지를 보십니다. 왜냐하면 의지가 없는 몸은 하나님 보시기에 단지 시체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으면 그 일을 할 수 있지만 아무리 좋은 조건이 주어져도 ‘의지’가 없으면 그 일은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일도 자신의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기뻐하라고 하니 억지로 기뻐하는 척 해봤자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2.어떤 대기업 면접 담당자가 TV에 나와서 한 말이 생각납니다. 하도 면접을 많이 하다 보니 이제는 얼굴만 봐도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 5초면 알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스펙이 좋고 언변이 뛰어나도 일을 하려고 하는 ‘의지’가 없는 사람은 안 뽑는다고 했습니다. 사람도 5초면 아는데 하나님께서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를 어떻게 모르시겠습니까?
3.지금은 은퇴하신 아무개 목사님이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게 해 주셔야 기뻐할 수 있는 것이지 스스로 기뻐할 수는 없다. 안 기쁜데 어떻게 기뻐하나?” 마치 기뻐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책임인 것처럼 쓴 글을 우연히 읽었습니다. 평생 설교를 하면서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라는 말로 퉁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고 사람이 할 일이 있는데, 사람이 해야 할 일까지 하나님 책임으로 돌리면 안 되죠.
4.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일에서 하나님이 하실 일은 이미 다 하셨습니다. 이젠 내가 그에 반응하는 일만 남은 것이죠. 나의 의지(意志:어떤 일을 이루려는 마음)를 사용해야 합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드리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최용우
♥2022.9.16. 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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