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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가 저물어 간다.
유난히 더웠던 하루가
서산으로 넘어가는
해를 따라 가버렸다.
가로등에 불이 켜지고
유난히 더웠던 하루는
반딧불처럼 반짝이는
별을 따라가고 있다.
ⓒ최용우 202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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