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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고요?
사무엘 하 7:1~17
하나님이 고정된 장소에 특화하는 순간부터 종교는 타락의 가능성이 생깁니다. 이때부터 종교는 본질을 잃고 권력화되기 시작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건축되고 제사장직이 강조되면서부터 그 부패의 가능성을 경고하며 경종을 울리는 선지자들의 외침도 높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프로테스탄트 전통 가운데 수도원 제도를 폐지한 것은 그 한 예입니다. 개혁자들은 울타리 안의 특정 장소에만 경건이 유지되는 것을 반대하였습니다. 세상 어디에서나 거룩의 보편화가 실현되어야 마땅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단면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어느 장소를 특정하여 그곳에서만 역사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예배당 안에 갇혀 계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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