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아주 사소한 일에도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03 추천 수 0 2022.10.09 20:50:10
.........

[아침편지3171]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아주 사소한 일에도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샬롬! 밤새 잘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암 전조(前兆)증상’ 두 번째는 ‘속쓰림 또는 소화불량’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끔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때문에 이런 쓰린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활습관을 바꿔도 효과가 없고 소화불량이 멈추지 않는다면,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위암의 징후’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저의 불면증은, 50대 후반, 공직에서 은퇴한 후 일어났습니다. 누구나 은퇴하면, 간헐적으로 우울감에 빠지고 잠못이루는 밤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저는 좀 심했습니다. 처음엔 얕은 잠을 자면서 몇 번씩 깨곤 하다가, 점차 악몽을 꾸면서 벌떡벌떡 깨어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마치 누군가에 의하여 목을 졸린 듯’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어 깨어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몇 달 후부터 아예 하얗게 밤을 지새우는 날이 찾아왔습니다. 참으로 기나긴 ‘불면의 밤’이 시작된 것입니다. 정상적인 경우 잠을 못자면 다음날 피곤하고 졸음이 찾아오지만, 저는 피곤은 하지만 졸음이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태로 지나다보니, 머리가 멍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며, 일상의 흥미가 사라지게 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신경이 극도로 날카로워지면서 문 여닫는 소리에도 파르르 곤두서곤 했습니다.

 

‘몸을 피곤하게 하면 잠이 찾아온다.’는 얘기를 듣고, 차를 안타고 수십㎞ 걸어 다닌 적도 있었고, 밤에 성경이나 에세이, 불경을 붙잡고 있어 보기도 했으며, 위스키도 마셔보았으나 소용없었습니다.

 

이렇게 긴긴 밤을 지내고 새벽이 오면, 정말 끔찍하고 비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몽롱한 정신으로 억지로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운동하겠다고 나서면 발이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털썩 소파에 눕습니다.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았습니다. 이쯤 되면 수면제를 먹어야 하는데, 저는 버텼습니다. 배탈이 나거나 독감에 걸리면 당연히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가는 데도 말입니다.

 

마침내, 정신적?육체적 이상 징후가 뚜렷이 나타났습니다. 우선 자율신경 조절이 안 되어, 차가운 초봄 날씨에도 쉴 새 없이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맥박은 왜 그리 빨리 뛰는지. 사소한 일에도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고, 한밤중에도 맥박이 벌떡벌떡 뛰었습니다. 혈압이 180, 심장박동수가 100을 넘어섰습니다. 간헐적으로 마음이 아프던 현상이 잦아졌습니다.(출처; C닷컴, 함영준 / 전직 기자, 마음 건강 길 대표)

 

함 기자님이 신앙생활을 하는지 그 여부는 제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성경을 붙잡고 있을 게 아니라, 말씀을 소리내어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엔 분명 능력이 있습니다. 아주 힘들고 어려울 땐, 조용히 읽는 것도 좋지만, 시편이나 잠언 말씀을 소리내어 읽으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찬송을 힘껏 불러도 좋습니다. 혹시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한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물맷돌)

 

[여호와의 심부름꾼들아, 너희 힘 있는 자들아,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이들아, 주께서 하시는 말씀대로 따르는 이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시103:20,현대어) 그러므로 더러운 것이나 악한 것은 모두 다 제거하여 버리고, 우리가 받아들인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에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십시오. 그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아 우리를 구원할 능력이 있습니다.(약1:21,현대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095 약속을 지키는 사랑 김장환 목사 2022-10-16 341
38094 활용하는 지혜 풍성한 삶 2022-10-14 327
38093 화마를 피하는 방법 풍성한 삶 2022-10-14 241
38092 제노비즈의 경우 풍성한 삶 2022-10-14 194
38091 인간 게놈과 줄기세포 풍성한 삶 2022-10-14 217
38090 최고의 학생 풍성한 삶 2022-10-14 287
38089 시카고 플랜 풍성한 삶 2022-10-14 236
38088 깊이에의 강요 풍성한 삶 2022-10-14 214
38087 닭과 대추 풍성한 삶 2022-10-14 331
38086 아가씨와 건달 풍성한 삶 2022-10-14 212
38085 사막과 비둘기 풍성한 삶 2022-10-14 316
38084 환대의 공동체를 회복하라 file 고상섭 목사 2022-10-10 395
38083 마침내 거부(巨富)가 되다 file 지성호 목사 2022-10-10 420
38082 기다림과 존중 file 조주희 목사 2022-10-10 445
38081 성찬상의 세계 일주 file 김종구 목사 2022-10-10 195
38080 지극히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 file 서재경 목사 2022-10-10 325
38079 갈매기의 꿈 file 김성국 목사 2022-10-10 382
38078 어이구, 인생이 불쌍하다! 불쌍해… 물맷돌 2022-10-09 223
38077 저는 달변가(達辯家)가 아니라 다변가(多辯家)입니다. 물맷돌 2022-10-09 143
38076 마음이 아파도(마음의 감기에 걸려도) 약이 필요합니다. 물맷돌 2022-10-09 138
» 아주 사소한 일에도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물맷돌 2022-10-09 103
38074 요즘,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물맷돌 2022-10-09 89
38073 배우지 못하고 가난해도, 그는 그 누구보다 위대한 아버지였습니다. 물맷돌 2022-10-09 135
38072 우리는 해보기 전에 절대로 알 수 없다! 물맷돌 2022-10-09 140
38071 기대할 일도 기다릴 일도 없는 내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맷돌 2022-10-09 101
38070 2%의 차이 김장환 목사 2022-10-07 635
38069 10가지 후회 김장환 목사 2022-10-07 528
38068 웃음을 전하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2-10-07 398
38067 목사님의 시간 김장환 목사 2022-10-07 458
38066 차별 없는 사랑 김장환 목사 2022-10-07 503
38065 하나님이 주신 본능, 도전 김장환 목사 2022-10-07 412
38064 대통령을 만든 턱수염 김장환 목사 2022-10-07 252
38063 감옥에서 찾은 자유 김장환 목사 2022-10-07 439
38062 스마트 성경 풍성한 삶 2022-10-06 316
38061 화의 구름 풍성한 삶 2022-10-06 16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