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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356번째 쪽지!
□9.천국은 선물
1.아내가 영화 이야기를 해 줍니다. 미국의 한 목사님이 큰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서 40일 동안 천국에 다녀왔는데 깨어나 보니 온몸을 움직일 수 없어서 “왜 이런 모습으로 다시 세상으로 보냈습니까? 천국으로 다시 가고 싶습니다.” 하고 기도를 하니, 세상에 ‘천국’이 확실히 있다는 것을 알리려고 다시 내려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은 3천 곳 이상 다니며 천국 간증을 했다는 내용의 영화였답니다.
2.저는 ‘김밥천국’은 많이 봤는데 ‘하늘 천국’은 본 적이 없습니다. ‘천국 간증’ 책도 읽어본 적은 없습니다. 제가 홈페이지 게시판에 ‘성화(聖?)’를 모으는데 ‘천국’ 그림은 모으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천국을 믿지 않는다고 오해하지는 마세요. 오히려 누구보다도 천국을 사모하고 믿는 사람입니다.
3.저는 예수님을 믿고나서 하나님께 가장 크고 좋고 아름다운 두 가지 선물을 받았습니다. 한 가지는 ‘믿음의 힘’이고 또 하나는 ‘천국에 대한 소망’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두 가지 선물을 주시기 위해 저의 많은 부분을 가지치기로 절단하시고, 저의 인생 계획을 뒤집어 엎으시고, 외딴 섬같은 환경을 만들어서 고립시켜버리기도 하시고, 사람들의 멸시를 당하게도 하시고, 마치 하나님께 저주받은 사람처럼 보이게도 하셨습니다.
4.저는 제가 ‘천국에 간다’는 이 소망 하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천국을 안 봐도 천국에 대해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설사 천국이 제가 상상하던 그런 곳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그냥 천국을 생각만 해도 웃음이 지어지고 제 마음에 조용한 기쁨이 느껴집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최용우
♥2022.10.21.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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