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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사무엘 하 22: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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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성공한 자만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기꺼이 인생 역경의 고달픔 속에서 희망을 버리지 않는 자의 힘이 되어주십니다. 인생의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아야 할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의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낙심천만할 때가 있습니다. 계획한 일은 물거품이 되고, 죽음보다 못한 삶을 강요받기도 합니다. 더 불의한 자에 의하여 작은 잘못이 침소봉대되기도 하고, 억울하여 잠을 못 이루기도 합니다. 명예와 자존심이 땅에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절망을 거부하는 용기있는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인생 최고의 희망이며 우리가 마지막에 기댈 언덕이십니다. 그래서 절망은 불신앙이며 죄 중에서도 아주 큰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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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혹하고 치열한 세상에 살면서도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질서를 현실에 적용하며 그 나라를 지금 여기서 살아내려는 거룩한 의지를 가진 그리스도인 위에 주님의 함께하심을 빕니다.
세속 사회에서 힘은 삶의 원리입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건강을 챙기는 것도, 돈을 모으는 것도 힘이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힘은 목적한 바를 이루는 근본이고, 꿈을 현실화하는 좋은 동력입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과 멋진 꿈을 갖고 있어도 힘이 모자라면 뜻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돈과 지식만 힘은 아닙니다. 원만한 인간관계도 힘이고, 좋은 인격과 성품, 규모에 맞는 시간 관리, 질서 있는 생활 습관도 훌륭한 힘입니다. 믿음도 힘입니다. 하나님을 창조주와 구속주로 믿는 믿음은 더할 나위 없는 힘입니다. 하나님의 힘은 무한 광대하십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셨고, 역사를 자신의 뜻대로 운행하십니다. 하나님의 힘은 쥐뿔만한 권세를 자랑하며 상대를 적으로 몰아 골탕 먹이려는 불의한 힘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힘은 정의롭습니다.
고단한 인생살이와 격변의 정치사를 겪은 다윗은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삼하 22:31b) 다윗은 선하고 의로운 기치를 내걸고 하나님과 민족을 위하여 앞장섰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무거운 죄의 짐을 짊어지고 고뇌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적을 물리치고 승승장구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처량하고 처참한 도망자의 시절도 있었습니다. 칭찬과 비난이 교차하는 삶을 살았던 다윗의 하나님 인식은 ‘방패이신 하나님’입니다. 강하고 죄 없는 자가 복된 것이 아니고 용서받은 자가 복있는 사람입니다.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시 32:1)
하나님은 성공한 자만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기꺼이 인생 역경의 고달픔 속에서 희망을 버리지 않는 자의 힘이 되어주십니다. 인생의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아야 할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의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낙심천만할 때가 있습니다. 계획한 일은 물거품이 되고, 죽음보다 못한 삶을 강요받기도 합니다. 더 불의한 자에 의하여 작은 잘못이 침소봉대되기도 하고, 억울하여 잠을 못 이루기도 합니다. 명예와 자존심이 땅에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절망을 거부하는 용기있는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인생 최고의 희망이며 우리가 마지막에 기댈 언덕이십니다. 그래서 절망은 불신앙이며 죄 중에서도 아주 큰 죄입니다.
하나님,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향한 희망을 버리지 않으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남을 정죄하는 일이 얼마나 무서운 죄인지 새삼 깨닫습니다. 그것은 하나님도 하지 못하는 일입니다.
찬송 : 301 지금까지 지내온 것 https://www.youtube.com/watch?v=Xr-OFhPlYCo
2022. 10. 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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