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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369번째 쪽지!
□5.세 번째 마음
1.성경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고 했는데, 첫 사람 아담으로 인해 망가진 두 번째 마음을 다시 첫 번째 마음으로 되돌리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2.저는 오래전에 ‘선원’으로 배를 탄 적이 있었는데 말라카 해협을 통과하면서 보트에 기관단총을 장착한 현대판 해적을 만난적이 있었습니다. 해적들은 배가 유조선이라 딱히 빼앗아갈 것이 없어서인지 다행히 사소한 것들만 털어서 달아났습니다. 만약 배가 해적들에게 점령당했다면 꼼짝없이 죽거나 해적들이 시키는대로 했겠죠. 그런데 해적들보다 훨씬 강한 본국 군대가 해적들을 소탕하러 왔다고 생각해 봅시다. 자신들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해적들의 노략질은 더욱 심해지겠죠?
3.예수님은 해적에게 점령당한 배를 구조하러 하늘에서 내려온 엄청나게 강한 힘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겠다고 고백하고 예수님을 내 마음에 받아들이는 순간은 내 안에서 그동안 나를 노략질하고 죽이겠다고 협박하던 사탄 마귀가 소탕되는 날입니다.
4.그런데 예수님을 완전히 믿고 예수님의 작전에 완전히 맡겨야 하는데 지금 우리는 사탄에게 인질로 잡혀서 사탄에게 협조하며 “어쩔 수 없어...”하는 태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마음은 ‘영적인 마음’과 ‘육적인 마음’이 공존하는 상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두 마음을 품고 사는 것을 ‘세 번째 마음’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 대부분은 마음은 원이로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며 ‘세 번째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최용우
♥2022.11.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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