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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371번째 쪽지!
□7.거룩과 윤리도덕
1.하나님의 ‘거룩’을 경험하지 못했거나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거룩’과 비슷해 보이는 인간의 ‘윤리도덕’을 거룩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의 불의에 항거하고 윤리도적적으로도 청렴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거룩하게 살면, 윤리도덕적인 삶은 그 과정에서 저절로 흘러나오는 것이지 윤리도덕적으로 사는 것이 거룩한 것은 아니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더욱 아닙니다.
2.예수님께서 “이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들이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마23:33)하고 독설을 퍼부었던 대상인 ‘바리새인’들을 당시에는 ‘경건주의자들’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성경(모세의 율법)을 문자적으로 믿으며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여 그것을 윤리도덕적으로 적용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진지하게 하나님을 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가리켜 ‘위선자들’이라고 했습니다. 그 바리새인은 지금도 있습니다.
3.인간들은 윤리도덕을 지키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완벽하게 지킬 수 없습니다. 오히려 윤리도덕적인 사람으로 보이려는 위선과 가식만 남을 뿐입니다.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끊임없이 ‘윤리도덕’을 요구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타락했다고 비난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그리스도인들보다 더 윤리도덕적인가요? 아닙니다.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입니다.
4.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거룩’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성화를 통하여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입증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삶이 윤리도덕적인 삶보다 훨씬 고차원적이고 고상한 삶입니다.ⓒ최용우
♥2022.11.9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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