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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385번째 쪽지!
□20.부드러운 마음
1.예수님을 믿고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순간 성령님께서 내 안에 내주하시면서 나를 믿음의 사람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하지만 나이 든 분들일수록 살아오면서 자기도 모르게 생긴 ‘완고함’이 마음속에 딱 자리 잡고 있어서 성령님께 쉽게 마음을 내어주지 않습니다. 젊은이들 중에도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은 성령님께서 그 마음을 다스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2.어떤 사건을 계기로 한번 형성된 ‘고정관념’이 신념으로 굳어지면 천지개벽이 일어나도 바꾸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불이 그 사람의 마음을 불태워서 마음의 완고함을 녹여 부드럽게 해주시지 않는 한 스스로 자기 내면을 바꾸지 못합니다. 그게 얼마나 힘든가 하면 사도 바울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롬7:24-25)고 했을 정도입니다.
3.부드러운 마음은 하나님의 작은 생각에 지성이 쉽게 영향을 받고 그 생각의 원천인 하나님께 마음이 지배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온유하고 부드러운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생각에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4.‘부드러운 마음’을 구약에서는 ‘살코기의 마음’이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에 대한 반응을 염두에 둔 은유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인격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마음은 손으로 주무르면 주물러지고 칼로 썰면 썰리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부드러운 마음’에 당신의 비밀을 맘껏 풀어놓으십니다. ⓒ최용우
♥2022.11.25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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