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사람을 살리는 말

김종구 목사............... 조회 수 320 추천 수 0 2022.11.27 20:04:26
.........

20221116.jpg

[겨자씨] 사람을 살리는 말

 

‘감리교회 운동’을 시작한 존 웨슬리는 진정한 믿음을 위해 우리 안에 있는 ‘험담’을 치료해야 한다고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귀담아들을 내용입니다.

역사 속에는 유난히 큰 소망을 품은 말의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1970년 11월 13일 동대문 평화시장 앞에서 분신으로 항의하며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친 재단사 전태일의 말과 삶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전태일은 삼각산 기도원에서 늘 철야기도를 하던 감리교 청년이었습니다. 전태일의 외침은 이후 노동자의 권익을 신장하는 움직임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같은 공장의 어린 여공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폐 질환으로 각혈을 하고, 각성제를 먹으며 장시간 노동을 버티다가 재봉틀에 손이 찔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의 마음에 새겨진 말이었습니다. 주머니 돈을 탈탈 털어 여공들에게 붕어빵을 사주고, 자신은 동대문에서 쌍문동 집까지 걸어가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 만든 말이고, 이것은 역사를 움직이는 울림이 됐습니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는데, 일부 정치인의 ‘웃기고 있는’ 말들을 들으면서 사랑의 말이 충만한 세상을 꿈꿔 봅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270 뿌린 대로 거둔다 김장환 목사 2022-12-02 317
38269 가족이란 무엇인가? 풍성한 삶 2022-11-30 289
38268 돈과 행복의 함수관계 풍성한 삶 2022-11-30 257
38267 케리의 직업과 부업 풍성한 삶 2022-11-30 165
38266 잘 사는 법 풍성한 삶 2022-11-30 229
38265 공중의 새 풍성한 삶 2022-11-30 159
38264 술에 취하는 단계 풍성한 삶 2022-11-30 372
38263 부자와 가난한 자 풍성한 삶 2022-11-30 194
38262 경건한 가치관으로 자녀 기르기 풍성한 삶 2022-11-30 174
38261 어느 부부의 이혼과 재혼 풍성한 삶 2022-11-30 181
38260 무디의 설교 풍성한 삶 2022-11-30 197
38259 잊지 못할 추수감사축제 file 김종구 목사 2022-11-27 400
38258 그들도 꼭 마찬가지로 file 서재경 목사 2022-11-27 230
38257 감사의 타이밍 file 김성국 목사 2022-11-27 609
38256 평안이 올 때까지 생각하십시오 file 고상섭 목사 2022-11-27 280
38255 책을 착하게 보는 사람 file 지성호 목사 2022-11-27 124
38254 단풍사회학 file 조주희 목사 2022-11-27 137
» 사람을 살리는 말 file 김종구 목사 2022-11-27 320
38252 듣는 마음을 주셔서 file 서재경 목사 2022-11-27 268
38251 뻥이요 file 김성국 목사 2022-11-27 185
38250 어려움과 영적 성장 file 고상섭 목사 2022-11-27 347
38249 살이 빠졌네요!라는 말도 ‘칭찬’이 아닙니다! 물맷돌 2022-11-23 268
38248 쓰레기, 쓰레기! 물맷돌 2022-11-23 292
38247 이런 모습으로 계속 살 순 없기에 삶의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물맷돌 2022-11-23 202
38246 지금은 모두가 다 마음이 아픈 상황입니다! 물맷돌 2022-11-23 156
38245 최소한의 이웃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물맷돌 2022-11-23 127
38244 자유롭게 거닐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복입니까? 물맷돌 2022-11-23 128
38243 허황된 꿈을 깨끗이 버리고 분수껏 살 일입니다. 물맷돌 2022-11-23 125
38242 그녀는 뒤늦게 자신의 몸에 대하여 진정어린 사과를 했습니다. 물맷돌 2022-11-23 79
38241 아주머니의 모습에서 ‘절망하는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물맷돌 2022-11-23 131
38240 세상에서의 삶 김장환 목사 2022-11-19 625
38239 버려야 할 것 김장환 목사 2022-11-19 671
38238 성공을 위한 베풂 김장환 목사 2022-11-19 290
38237 사람을 키우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2-11-19 311
38236 초심의 위력 김장환 목사 2022-11-19 43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