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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398번째 쪽지!
□ 하늘나라와 사랑
1.하늘나라는 어디에 있을까요? 진주와 마노와 보석으로 휘황찬란하게 반짝이고 황금이 아스팔트처럼 깔린 길을 걸으면 발바닥에서 감미로운 음악이 들려올 것 같은 ‘하늘나라(천국)’는 정말 있을까요? 그런 곳에서 살면 정말 행복할까요? 저는 진주나 마노를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금이라고는 반돈짜리 돌반지를 산 적은 있어도 황금덩어리는 구경도 못 해 봤기에 그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므로 별로 실감이 나지 않는 저 먼 ‘하늘나라’는 지금은 저의 관심 밖입니다.
2.오래 전에 ‘주기도문’을 뒤집다가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10)라는 부분을 깊이 연구해 보니 하늘나라가 이 땅에서도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땅은 특별한 장소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속’입니다.(어떤 유사기독교는 과천 천계산(청계산)이 천국 땅이라며 거기에 새 천지를 건설을 하려다가 건축허가가 안 나서 포기했다죠.)
3.종교개혁의 기독교는 ‘오직 믿음’을 엄청나게 강조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믿음 소망 사랑은 영원히 있겠지만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랑이 없으면 믿음도 소망도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고전13:1-13) 제2 종교개혁은 ‘오직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4.이 땅에서 하늘나라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땅에 하늘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은 세상에 쉽습니다. 특별히 무슨 신학론이나 세미나나 기가막힌 방법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곳’ 어디든 그곳이 하늘나라입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고싶어 구글에서 검색해 보니 0.41초만에 약 208,000,000개가 검색되네요. ⓒ최용우
♥2022.12.13.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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