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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나님의 얼굴

2022년 회동 최용우............... 조회 수 116 추천 수 0 2022.12.21 07: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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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405번째 쪽지!

 

하나님의 얼굴

 

1.다니엘기도회 유튜브 방송을 보는데 찬양 인도자가 “주님의 얼굴을 구하옵나이다.”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출33:1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요14:8) 구약에서는 모세가 신약에서는 빌립이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싶어 했습니다. 저도 기도할 때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기도를 종종 합니다.

2.그런데 우리는 ‘주님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로 우리가 주님의 얼굴을 보는 순간 우리는 죽습니다. 모세는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출33:20)는 소리를 들었고, 바울은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고전13:12)라고 하면서 아무리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싶어도 지금은 볼 수 없다고 합니다.

3.왜 우리가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가 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인식 밖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눈으로는 보이지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너무 크기 때문에 인간의 눈으로는 하나님의 머리털 하나도 제대로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마치 세포 하나처럼 너무 작기 때문에 현미경으로 들여다봐도 안 보입니다. 그런데 그 작은 세포 안에 우주가 들어있습니다. 

4.그러므로 “하나님이 있다면 어디 한번 보여줘 봐. 그러면 내가 하나님을 믿을께”라고 하는 말은 참으로 무식하면서도 어리석은 말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여줘도 보지 못 할뿐 아니라 만약 본다면 그는 죽을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보여달라는 말은 ‘나를 죽여줘’라고 하는 말과 같다는 것을 모르고 함부로 말하는 것입니다.ⓒ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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