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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407번째 쪽지!
□예수님의 얼굴
1.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요14:8)라고 하자 예수님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14:9)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보고 있으면서도 보여달라고 하니 <보고 있으면서도 니가 보고팠어>라는 가수 ‘신화’의 노래를 불러줘야 할까요?
2.그렇다면 ‘예수님의 얼굴’이 하나님의 얼굴입니까? 예수님은 빌립에게 “나는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요14:10)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의 얼굴’은 아니라는 뜻은 아닙니다.
3.사람들은 왜 자꾸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합니까? 왜 자꾸 밖에서 하나님의 모양이나 형태, 형상을 찾습니까? 우상숭배란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으로 바꾸는 것’(롬1:23)입니다. 거대한 신전을 세우고 그 안에 ‘신’ 또는 ‘조물주’라며 이상한 형상을 앉혀놓는 것은 미개한 사람들이나 하는 짓이 아닙니다. 당대의 지성인을 자처하며 권력자들이 합법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4.오늘날 교회당이 왜 점점 거대해져 가고 그 모양이 이상(?)해져 갑니까? 마귀는 예수님께도 ‘천하만국’의 화려함을 보여 주면서 절하라고 했습니다. 오늘날도 거대한 예배당을 지어놓고 거기에 절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보여줘 봐”라는 마귀의 속삭임에 넘어가서 ‘거대한 형상’을 만든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최용우
♥2022.12.23.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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