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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일기353-12.19】 달콤한 시간
작년까지만 해도 ‘온수보일러’를 사용했는데 뽀골뽀골뽀르르뿌르르뽀그루... 물 끓는 소리만 요란할 뿐 별로 따뜻하지 않아서 겨울 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올핸 큰딸의 소개로 ‘카본탄소매트’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온도가 제대로 올라와 너무너무 뜨뜬뜨끈한 겨울을 행복하게 잘 나고 있다.
나는 전자파에 매우 민감해서 전기장판이나 전기요 위에 누우면 몸이 웅웅거린다. 그런데 카본매트는 어떤 원리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전혀 전자 파장이 느껴지지 않는다.
문제는 아침이다. 4시 50분에 ‘천사들의 나팔소리’가 들리면 벌떡 일어나야 되는데 따끈따끈한 이불 속에서 기어나오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뭉그적거리다 30분 정도 늦게 후다닥 일어나 일과를 시작하면 아침부터 우당탕 퉁탕 난리가 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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