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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바리새인의 모습 10가지
교회 안에서 현대판 바리새인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 제가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제가 본 교회 안 바리새인들의 모습을 다 설명할 순 없지만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1. 현대판 바리새인들이 전도를 엄청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 사람 때문에 전도가 막히고 결정적일 때 그 사람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실족하고 상처 받아 교회를 떠나는 경우
2. 수 많은 성경공부를 하여서 자신 처럼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은 무지한 그리스도인들이라며 무시하고 깔보는 경우
3. 세상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직업, 재산, 권위, 능력을 가지고 와서 교회에서 인정받길 원하고 으스대는 경우
4. 교역자의 설교를 들으며 눈을 감거나 다른 행동들을 합니다. 그리고 설교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들을 것이 없다며 담임목사님이든 부교역자든 무시하는 경우
5. 교회에서는 열심히 봉사하지만 가족들이나 자녀들, 친인척들은 그 사람 때문에 교회를 안다니는 경우
6. 한국 경제와 정치를 자주 이야기 하며 정치인들과 정치적인 이야기들로 대화가 가득한 경우
7. 교회에 헌금을 많이하기 때문에 자신은 교회에 할 일은 다 하고 있다는 경우 (궂은 일에는 전혀 봉사하지 않고 뒷짐지며 다니는 경우 )
8. 자신이 부전공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헌신하는 분야(예를들어, 해외선교, 창조과학회 등)에 교회와 성도들이 관심이 없으면 "이 교회는 교회가 아니다! 저 성도는 무지하다! 무식하다!" 하며 험담하는 경우
9. 규칙을 어기는 사람들 때문에 화내면서 오고 가는 길에 자신이 쉽게 교통법규는 무시하는 경우 (험하게 운전하며 사람들과 욕하는 경우)
10. 매번 사회에 부정적이며 많은 사람들을 욕하고 다니지만 정작 그 사람 sns계정에 들어가서 팔로우한 사람들 보면 모두 여자밖에 없고, 이상 야릇한 프로필 사진으로 되있는 계정들에 팔로우한 경우
'예수님께 이렇게 저주를 받는 사람들이 있을까' 정도로 성경 속에서 유난히 예수님께 배척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리새인 입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들의 공동체에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배척하고 차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랬던 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저주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저주받아 마땅한 위선자들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천국문을 닫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스스로들의 공동체의 벽을 세우며 그 밖의 사람들은 모두 죄인으로 낙인을 찍으며 하나님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인간들입니다.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바리새인들의 모습이 내 안에 그리고 우리들의 교회들 안에도 이런 모습이 있지 않나 뒤돌아보게 됩니다.
'단순히 저러면 안되지! 저런 인간들은 마땅히 저주를 받아야지!' 라고 하는 또 하나의 바리새인의 모습으로 자족하는 것으로 끝나면 그거야 말로 이 말씀을 잘못 읽는 것입니다.
내 안에, 우리들의 교회 공동체 안에 이런 모습이 있는지 뒤돌아봐야 하며 속히 회개하여 돌아서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들의 구원을 이뤄나가야 합니다. '나는 이런 모습 없어!' 라고 하는 자들에게 도리어 바리새인의 냄새가 납니다. 바리새인들에게 향하는 예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듣길 바랍니다.
1. 자신들만 특별하게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고 여기며 성경해석에 대해서 자신들만 옳다고 자신합니다.
바리새인들의 별명은 "벽을 두르는 자" 라고 하였습니다.
(막 2:16)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2. 겉과 속이 다른 외식하는 자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회 칠한 무덤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겉에는 하얀 반죽을 칠해서 희고 아름답게 보이게 했습니다. 따라서 바리새인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존경스럽게 보이고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마 23: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마 23:26)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3. 다른 이들의 천국문을 닫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만 천국을 못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도 천국을 가지 못하도록 문을 닫는 사람입니다. 독사의 뱃속에는 무엇이 가득할까요? 독 입니다. 예수님께 이렇게 신랄하게 욕을 먹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요? 바리새인은 독사의 자식들이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독이 가득했습니다. 독은 죽이는 물질입니다. 그들에게는 살기가 가득했습니다. 무엇에 대한 살기일까요? 하나님에 대한 살기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살기로 충천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예수님을 죽였고, 예수님 믿는 사람을 죽였고, 지금도 죽이고 있습니다.
(마 12:14)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4. 철저한 율법 연구와 율법을 지키는 모습으로 자신의 구원이 지켜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은 구원에서 떨어진 자들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들이 율법과 조상의 유전을 열심히 지켰던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었습니다. 겉모습을 치장하게 되면 존경과 함께 사회적인 지위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백성위에 군림할 수도 있었습니다.
(마 19: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5.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장로들이 만든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래서 장로들의 전통을 자신들의 살아가는 방식으로 채택하여 철저하게 지키라고 강요합니다. 그들은 실제로 613개의 조항을 만들어 지켰습니다. 한 연구자에 의하면 613개의 조항을 실생활에 적용하면 약 1387개의 조항이 추가되어 실제로는 2000가지 조항으로 불어난다고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정체가 드러나면 그동안의 명성과 권위가 실추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조항을 늘려나가 일반 백성들의 존경과 환심을 사려고 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눅 18: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6. 자신들은 의인이며 이방인, 병자, 율법을 지키지 않는 자들을 죄인이라 여기며 밥상에 같이 앉는 것도 불결하다 여겼습니다. 심각한 차별주의자 입니다. 바리새인들은 결국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자신들이 쌓아온 의가 무너지자, 예수님과 비교해 보니 자신들의 의가 가치없다는 것이 드러나고 자신들에게 주어졌던 존경심과 경외가 사라지자, 가차 없이 자신의 속에 있던 더러운 것이 겉으로 드러나 버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 마귀의 자식이었고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마 9: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마 12: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7. 그들은 외적인 열심은 대단했으나, 실제로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온갖 불법을 행하며 하나님의 거역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복음을 가리우는 자였습니다.
(마 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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