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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432번째 쪽지
□20. 외적 침묵과 내적 침묵
1.리처드 포스터는 “책에서는 침묵하는 법을 배울 수 없다. 침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오직 침묵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토마스 머틴은 “우리 가운데 초보가 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첫발을 내딛지 않고 무언가가 되기란 있을 수도 없고 바랄 수도 없는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침묵에 대해 아무리 이론적으로 잘 안다고 해도 실제 침묵하지 않으면 침묵이 주는 그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없습니다.
2.침묵은 ‘외적 침묵’과 ‘내적 침묵’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외적 침묵은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묵언(默言)이라고 합니다. ‘내적 침묵’은 ‘침묵 기도’라고 합니다.
3.내적 침묵을 하는 방법
①아무도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장소를 찾는다.
②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그곳에 간다.
③가능한 편한 자세로 의자에 앉거나 가부좌로 앉는다.
④의자가 너무 편하면 안 되고 등받이가 수직인 의자가 좋다.
⑤손바닥이 위로 가게 펴서 무릎에 가볍게 올려놓는다.
⑥핸드폰은 완전히 끄고 다른 소리들로부터 차단되어야 한다.
⑦침묵에 익숙해지면 바로 침묵으로 들어가도 되지만, 처음에는 시편16편, 23편, 100편을 천천히 읽고 조용히 눈을 감는다.
⑧심호흡을 하며 몸 전체를 릴렉스하게 이완시킨다.
⑨성령님의 인도를 간구하며 시간을 하나님께 맡긴다.
⑩예수님이 옆에 앉아 있는 모습을 마음속에 그린다.
4.실제로 ‘침묵’을 해 보면 그 과정이 절대로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최용우
♥2023.1.26.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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