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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침편지3255] 2022년 12월 24일 토요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12월 24일 토요일, 성탄절 전날 아침입니다. 2022년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이 꾸준하게 ‘아침편지’를 받아주심에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성탄의 기쁨과 영광이 가득히 임하시길 기원합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22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2023년 새해를 즐거이 맞이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세월이 좀 지난 이야기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어느 날, 조암지방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이 전화를 했습니다. 한동안 소식이 뜸하더니, “우리한테 아주 기쁜소식이 있어서 전해주려고 전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대체 무슨 기쁜소식이냐?”고 하니까, “우리 교회에 아주 확실한 교인 하나가 오기로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얼마나 좋은 교인이 어디서 오기에, 그처럼 호들갑일까? 그리고 그 교인이 오게 되었으면 오는 것이지, 굳이 내게 알려주는 까닭은 무엇일까?’라고 생각하면서, 그 목사님이 저에게 어떤 사실을 알려주려고 하는 것인지, 도무지 눈치를 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에 그 목사님이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먼젓번처럼, ‘아주 확실하고 틀림없는 교인이 하나 곧 생기게 되었다’고 하면서 자랑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다시금 미궁 속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훌륭하고 진실한 교인이 온다고 했기에, 두 번씩이나 거듭 자랑을 하는 것일까?’그 순간 떠오른 생각은, ‘성탄절이 다가오니까, 예수님이 오신다는 말인가 보다.’라고 추측하면서 그런 식으로 그 목사님의 수수께끼를 풀어봤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갑자기 “우리 집사람과 통화하라”고 하면서 전화를 사모님에게 바꿔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저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전에도 가끔, 그 목사님은 저와 전화를 하다가 사모님에게 수화기를 넘겨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퍼뜩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모님이 새 아기를 출산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자녀가 셋이나 있는데, 다시 아기를 갖다니?’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쪽 방향으로 이야기를 했더니, 비로소 사실대로 말해주었습니다. ‘머지않아 넷째를 낳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 목사님의 큰 아들 이름이 ‘하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새로 출생하는 아들의 이름을 ‘하선’이라 짓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하준’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셋째가 중학교 2학년이니까, 이번에야말로 진정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출처; 물맷돌 주일설교 중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말씀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세상(사람들)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주셨다(gave)”고 했습니다. 말하자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give) 선물’입니다. 사실 저 자신에게도, ‘예수님보다 더 크신 선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제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대부분 예수를 믿어서 누리고 있는 복이기 때문입니다. 그 복이, ‘눈에 보이는 것이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든’, 제가 누리고 있는 대부분은 ‘예수를 믿어서 받은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예수를 믿어서 누리게 된 가장 큰 축복’은 ‘영생’입니다. 우리가 죽은 후에 누리게 되는 ‘영원한 생명’은 말할 것도 없지만, 지금 이 세상에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영생의 축복’을 맘껏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선물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아무쪼록, 올해 2022년 성탄절에 ‘성탄의 기쁨과 감사’를 마음껏 만끽하시길 기원합니다.(물맷돌)
[하나님이 이처럼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셨으니, 이는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3:16,현대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그분은 하나뿐인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것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온전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다.(중간생략) 아들이 온 것은, 세상을 구원하고 다시 바로잡으려는 것이다.(요3:16-17,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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