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물맷돌............... 조회 수 100 추천 수 0 2023.01.31 21:54:43
.........

[아침편지3257]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12월 27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36가지 건강지침’을 계속 소개합니다. ?한국인의 혈관이 좁아진 이유는 ‘나쁜 콜레스테롤’ 증가 탓이고,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으며, ?40cm높이 의자에서 한 발로 일어나지 못하면 운동기능저하증이랍니다.

 

인상파 작품전시장에 있는 ‘고갱’의 대작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작품 앞에서, 우리 일행 여덟 명이 주르르 서서 기념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갖고 있던 사진기가 수동이라, 그 앞을 지나가는 사람에게 촬영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촬영을 마친 후, 우리가 몇 번이고 ‘고맙다’고 인사하자, 그는 “뭘요. 아마 아주 자~알 나왔을 겁니다.”하면서 한 번 싱긋 웃고 갔습니다.

 

며칠 있다가 사진을 찾으러 갔는데, 사진을 본 순간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첫 번째 것은 우리 모두의 머리를 나란히 다 잘라 놓았고, 두 번째 것은 동생의 발만 크게 확대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것은, 제 머리가 조카 가슴에(그것도 거꾸로), 동생 허리는 조카 머리 위에 붙여놓은, 그야말로 괴기한 사진이었습니다. 분명히 사진기 다루는 솜씨가 좋은 사람이었고, 의도적으로 장난친 게 분명했습니다. 저는, ‘그 사람의 인간성 자체가 크게 잘못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불쾌했습니다.

 

그 순간,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고갱 작품이 떠올랐습니다. 맨 중앙에는 탐욕스러운 표정으로 사과를 따고 있는 아담의 모습이 있고, 그 주변에는 벌거벗은 채로 서로 눈을 흘기고 앉아있는 모습, 뒤돌아서서 웅크리고 있는 모습, 찡그린 얼굴로 뭔가 들여다보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처럼, 고갱이 생각한 인간은 별로 아름다운 존재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한 세상 살다가 죽어가는, 다 똑같은 길을 가면서도, 다른 사람의 아주 작은 행복까지도 빼앗기 좋아하고, 서로 속이고, 눈 흘기고, 뒤돌아서 욕하는 인간들….

 

제 옆에서 사진을 들여다보던 조카가 말했습니다. “와, 이모! 이 사진들 짱 멋있어요. 그때 그 미술관에서 본 추상화 같아요. 추상화미술관 앞이라서, 그 아저씨가 일부러 이렇게 찍어주신 것 아닐까요?” 조카의 말을 듣고 보니, 전위예술사진처럼 머리 없이 나란히 서 있는 우리의 모습이 재미있었고, 거꾸로 박힌 제 얼굴은 샤갈의 그림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 그런가 보다! 우리를 예술적으로 찍고 싶으셨던 것 같구나!”

 

이렇게 해서, 우리의 미술관 방문은 ‘예술적사진’으로 마무리됐지만, ‘우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제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출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 서강대 교수 재직 중에 암으로 57세에 작고)

 

위의 글에서 ‘어차피 한 세상 살다가 죽어가는, 다 똑같은 길을 가면서도, 다른 사람의 아주 작은 행복까지도 빼앗기 좋아하고, 서로 속이고, 눈 흘기고, 뒤돌아서 욕하는 인간들’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과학적으로는 결코 밝혀낼 수 없습니다. 다만, 종교적 신념으로만 알 수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신앙인들은, ‘인간은 하늘나라에서 왔고, 죽은 후에는 다시 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런 믿음에 대하여,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있다면, 그리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살 수 있을 겁니다. 사람들이 ‘어디로 가는지?’ 그 종착점을 모르기 때문에, ‘어리석은 욕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죽은 후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물맷돌)

 

[만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속에 계시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속에 계시는 이 성령에 의해서 여러분이 죽은 후에도 여러분의 썩을 몸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육신이 어떠한 것을 요구하더라도, 그것을 들어줄 의무는 조금도 없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육신을 그대로 따라간다면, 여러분은 길을 잃고 장차는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으로 육신의 악한 행동을 깨뜨려 버린다면, 여러분은 살게 될 것입니다.(롬8:11-13,현대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45 큰 일이 아니다! 괜찮다! 세상은 여전히 좋은 곳이다! 물맷돌 2023-01-31 94
38444 아직 쓸모가 있는 나이라는데 … 물맷돌 2023-01-31 111
3844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물맷돌 2023-01-31 278
38442 고통이여, 올 테면 오라! 물맷돌 2023-01-31 141
»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물맷돌 2023-01-31 100
38440 그래, 박 교수도 갈 곳이 없었겠지! 물맷돌 2023-01-31 96
38439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물맷돌 2023-01-31 371
38438 세상에 공짜는 없다 김장환 목사 2023-01-26 458
38437 식사 기도의 효능 김장환 목사 2023-01-26 520
38436 떠날 수 없었던 이유 김장환 목사 2023-01-26 280
38435 이해할 수 없는 믿음 김장환 목사 2023-01-26 566
38434 문제를 만드는 습관 김장환 목사 2023-01-26 320
38433 한 명의 마음 김장환 목사 2023-01-26 287
38432 실종된 그리스도인 김장환 목사 2023-01-26 377
38431 가장 중요한 끈 김장환 목사 2023-01-26 289
38430 편안함의 유혹 김장환 목사 2023-01-26 333
38429 교장의 자격 풍성한 삶 2023-01-23 217
38428 구두 닦는 대통령 풍성한 삶 2023-01-23 214
38427 꿀벌과 파리 풍성한 삶 2023-01-23 328
38426 방울뱀의 송곳니 풍성한 삶 2023-01-23 186
38425 사명 선언서 풍성한 삶 2023-01-23 282
38424 장수의 비결 풍성한 삶 2023-01-23 192
38423 자아가 처리된 사람 풍성한 삶 2023-01-23 170
38422 종이 쇼핑백 풍성한 삶 2023-01-23 154
38421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풍성한 삶 2023-01-23 152
38420 귀가 없는 엄마 풍성한 삶 2023-01-23 190
38419 속도보다는 방향 file 김종구 목사 2023-01-20 434
38418 나를 던지시오 file 서재경 목사 2023-01-20 319
38417 신의 한 수 file 안광복 목사 2023-01-20 371
38416 시편을 통한 기도 file 고상섭 목사 2023-01-20 302
38415 노(老)교수의 후회 file 지성호 목사 2023-01-20 309
38414 기다림 file 조주희 목사 2023-01-20 372
38413 계묘년에 생각하는 또 다른 토끼 file [1] 김종구 목사 2023-01-20 187
38412 속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file 서재경 목사 2023-01-20 241
38411 은혜의 파도 file 안광복 목사 2023-01-20 51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