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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437번째 쪽지!
□새로운 시대의 교회
1.2023년 현재 20대 청년들이 교회에 출석하여 신앙생활을 하는 비율이 2%도 안 된다는 기사가 신문에 실렸네요. 제가 2000년대 충북 보은의 산골짜기 폐교에서 <급변하는 사회변동에 다른 새로운 페러다임을 가지고 새롭게 시도되는 imaginarychurch(개념적교회)>라는 것을 한번 해본 적이 있습니다.
2.<지금까지의 목회가 교회당 중심의 가견적 목회였다면 앞으로는 네트워크에 기초를 둔 불가견적 목회로의 전환이 급속하게 이루어져 신조적 정통성(credal orthodoxy)이 중요시되고 신학적 사색은 퇴조하게 될 것입니다. 신세대들은 예전(예배의 형식)문제로 이전 세대처럼 논쟁을 벌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들꽃피는교회는 교회의 정체성(본질적 사명)과 역사성(시대적 역사적 사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들꽃피는교회는 개교회의 역할이 아니라, 우주적인 교회로서 온 세상 성도들을 양육하는 네트워크 교회의 역할을 꿈꾸고 있습니다.>라는 교회 정체성을 적은 글이 주보에 매주 실었었죠.
3.인터넷이 막 생기면서 ADSL 속도가 10메가 바이트 일때(지금은 500-1000메가가 기본) 앞으로 세상은 인터넷 세상이 될 것 같았습니다. 같이 사는 이들도 이해를 못했었으니 제가 너무 앞서나간 것이었죠. 오늘날 교회를 나간 청년들은 교회 밖에서 새로운 신앙의 생태계를 구축하든지 아니면 도태될 것입니다.
4.제 생각에는 청년 출석 비율이 2%라는 사실을 눈으로 보면서도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감을 못 잡는 목회자들이 많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냥 이 세대에서 끝까지 ‘평화- 평화로다’하며 안주하다가 끝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최용우
♥2023.2.2.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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