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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그 7448번째 쪽지!
□천국에 대한 오해
1.로마의 지배 아래 살면서 어떻게든 세상이 확 뒤집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바리새인들은 예수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전파하는 새로운 나라인 ‘하나님 나라(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찾아가 묻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언제 옵니까?” (눅17:20) 바리새인들의 질문은 ‘때와 시기’를 묻는 질문입니다.
일제의 지배 아래 살면서 어떻게든 ‘대한독립’을 염원하던 독립운동가들에게 ‘예수 천당’은 암울한 시대에 한 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일제 강점기에 기독교인 인구가 2%도 안 되었는데, 독립운동가들은 50%가 기독교 신도였다고 합니다.
2.당시에 바리새인들은 메시아가 와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할 것이라는 예언대로 천국이 어디에 세워질 것인가? 어떻게 그 나라가 운영될 것인가? 그런 관심이 많았습니다. 오늘날도 바리새인 같은 신앙인들은 예수님을 믿고 복을 받아서 이 땅에 어떤 성전(?)을 짓고 무슨 단체를 조직하고 설립하고 운동을 하고 그런데 관심이 많습니다. 예수 믿고 이 땅에서 쌓은 바벨탑을 자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3.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천국)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0-21) 사람들은 ‘때와 시기’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예수님은 ‘형식과 장소’에 대한 대답을 하셨습니다.
4.세상 나라 통치자들은 선전과 홍보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외적이고 세속적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는 내적이고 영적입니다. 그래서 은밀하게 임하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최용우
♥2023.2.15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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