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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억울한 인생이 또 있을까?

물맷돌............... 조회 수 208 추천 수 0 2023.02.26 2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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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276] 2023년 1월 18일 수요일

 

“나처럼 억울한 인생이 또 있을까?”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1월 18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는 30대 중반까지 이불을 만들었는데, 그 남은 천으로 한복을 만들면서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드디어 41살에 ‘이영희 한국 의상’이라는 간판을 걸고 가게를 시작한 그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엇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다만, 늦은 마음이 있을 뿐이다”라고.

 

“할머니도 시집살이 하셨어요?” “했지!”

“옛날엔 시집살이가 아주 독했나요?” “그럼, 아이고 아주 독했지!”

제가 한 말의 끝말을 받아서 반복하는 것이 할머니가 보통 대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요? 할아버지는 어땠어요?” “아이고. 그 양반!”

“할아버지가 속 썩였어요?” “속 썩였지!”

“그러면, 할머니는 힘들었겠네요? 많이? 고생을 아주 많이 하셨나요?”

 

이쯤 캐물으면, 할머니는 ‘젊은 날 독했던 시집살이와, 가족을 성실하게 돌보지 않았던 할아버지. 올망졸망한 네 자녀를 혼자 힘으로 건사해야 했던 젊은 날의 막막함’이 한꺼번에 떠올라 감정이 아주 격해졌습니다. 그분은 잠시 말문을 잇지 못하다가, 마음속에 휘몰아치는 폭풍을 모두 갈무리한 한마디를 내뱉으셨습니다. “나처럼 억울한 인생이 또 있을까?”

 

할머니는 그런 고생은 다시 떠올리기조차 고통스럽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한숨을 쉬었습니다. “내 속은 아무도 몰러.” 그게 제가 할머니한테서 들을 수 있었던 전부였습니다. 가난과 고생과 원망과 사랑과 극복의 대하드라마는 그분의 입에서 더 이상 말이 되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이 그토록 많은 고난과 고생을 겪었다는 것’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할머니는 아주 편안하게 사신 분 같았습니다.(출처;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심윤경 / 소설가)

 

지금이야 여성의 지위가 엄청 많이 향상되어서, 어쩌면 남자들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있잖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은 ‘참으로 지난(至難)한 세월’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의 바로 윗세대만 해도 ‘여자로 태어났다’는, ‘죄 아닌 죄’를 뒤집어쓰고 엄청 고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윗세대를 사신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내가 고생한 것을 말하기로 한다면 책 한 권을 쓰고도 남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어찌 책 한 권뿐이겠습니까? 아무튼, 수많은 남성들이 연약한 여성들에게 정말 못할 짓을 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물맷돌)

 

[그러니, 어찌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하겠으며,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이 어찌 깨끗하다고 하겠느냐?(욥25:4,표준) 여자는 교회에서 말없이 있어야 합니다. 여자들이 말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율법에서 말하듯이, 여자들은 복종해야 합니다.(고전14“34,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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