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수-꽃샘잎샘에 안녕하신지요?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24절기 가운데 둘째 우수(雨水)입니다. 우수란 말 그대로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뜻인데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있지만, 저 멀리 산모퉁이에는 마파람(남풍南風)이 향긋한 봄내음을 안고 달려옵니다.
예부터 우수 때 나누는 인사에 “꽃샘잎샘에 집안이 두루 안녕하십니까?”라는 말이 있으며, “꽃샘잎샘 추위에 반늙은이(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도 있지요. 이 꽃샘추위를 한자 말로는 꽃 피는 것을 샘하여 아양을 떤다는 뜻을 담은 말로 화투연(花妬姸)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무렵에 장을 담그면 40일 뒤인 4월 청명과 곡우 사이에 장이 발효하기 좋은 날씨가 되어 장이 맛있게 잘 익습니다. ‘쌀 있고, 장 있으면, 들에서 푸성귀 뜯어 먹고도 살 수 있디’라고 말하지요. 또 이때는 신맛이 들기 시작하는 김치로 김치만두, 김치볶음밥, 김치전을 부쳐 먹기도 하며, 겨울을 이겨내며 올라오는 냉이, 달래, 봄동나물을 무쳐 먹는 봄맞이 계절입니다.
2.표지사진 이야기
아내와 함께 운동산책을 하면서 강가에 피어난 버들강아지를 꺾어왔습니다. 용수천변에는 버들강아지가 너무 많아 해마다 사람을 고용해서 베어내고 있기 때문에 몇 가지 꺾어와도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내가 “어떻게 버들피리를 만들어 불 생각을 했을까?” 하고 말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버들피리를 ‘해때기’라고 불렀었습니다.
3.들꽃편지 제649호 꾸민순서(28면)
<표지>버들강아지-최용우
<편지>침묵이 두려운 이유 -최용우
<느낌>동주공제
<한송이 들꽃으로>꿈을 접으며 -이현주
<회개40>규정솓도를 어겼음 -손제산 목사
<읽을꺼리>십자가에 못 박혀라 -토저 시리즈22
<최용우詩>민들레
<어거스틴의 신국론 읽기55>정령들과 천사들의 비교
<햇볕같은이야기>회개-최용우
<여유일기>밥그릇 외 6-최용우
<듣산590-592>비학산
<만남>우수 ?꽃샘잎에 안녕하신지요?
<새로나온 책>들꽃편지 9권-분꽃호
<최용우 저서>일출봉에 햇볕이 쨍하오 외 5권
4.도서출판 소식
신간 <들꽃편지9권 분꽃호> 510쪽 21100원 -2월8일 출간
66권 <들꽃편지8권 엉겅퀴꽃호> 510쪽 21100원 -1월11일 출간
65권 <들꽃편지7권 민들레호> 510쪽 21100원 -12월14일 출간
64권 <들꽃편지6권 금계국꽃호> 506쪽 21000원 ?11월15일 발행
63권 <들꽃편지5권 참꽃> 528쪽 21900원 -10월19일 발행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최용우’나 ‘책 이름’으로 검색하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교보문고>를 통해서 현재 60권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5.살림 드러내기 -2023.1월 재정결산
2023년 1월(1-31일)에 후원하여 주신 분들입니다.(호칭 생략. 가나다순)
고종찬 김광현 김상식 김정옥 김준경 김중곤 남상욱 무명 박근식 박기순
박미경 박승현 박신혜 신종철 오창근 옥치오 유병일 유종예 이경남 이재익
이진우 장기갑 정경애 정효숙 정효숙 조운학 조정옥 지경희 최상복 한주환
황성운 들꽃교회 새벽기도 성실교회 실로암교회 장사교회 한길중앙교회 함안중앙교회
모두 38분이 2,400,000원 (이-메일 발송 특별후원까지 포함하였습니다.)
○주님! 천사들을 동원하여 햇볕같은이야기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천사로 부름받은 분들에게 큰 은혜를 부어 주소서!
늘 생각하면 마음을 울컥하게 하는 여러분들의 정성... 정말 감사드립니다.
○햇볕같은이야기가 이 시대의 땅끝인 사이버 세상에서 악한 영들과, 사이비 이단들과, 유사 기독교로 미혹하는 영들을 대적하여 영적 전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터넷문서선교헌금’을 작정해 주십시오. 우리는 후원자들을 ‘거들 짝’이라고 하며, 매일 이름을 부르며 중보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6.우리의 하는 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다음과 같이 일하십니다. 우리의 가장 크고 첫째 되는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일’ 자체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도록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데 더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①햇볕같은이야기http://cyw.pe.kr인터넷신문 2023.2.17.일까지 7402호 발행
②문서사역 -월간<들꽃편지>, 주보자료파일, 전도자료 발행
③도서출판 ?그동안 67권의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④기도회 -매일 후원자들을 위해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니다.
⑤나눔사역 ?8곳을 후원합니다.(신학생,문서2,인터넷,북방선교2,선교사,난민)
⑥기독교피정숨터(준비)- 기독교에서는 리트릿(retreat)이란 이름으로 피정을 합니다.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작은 흙집 한 채를 빌려 <햇볕같은집>이라는 이름으로 피정사역을 하다가 지금은 잠시 쉬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기독교식 피정의집을 지어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언제든 와서 편히 쉬어갈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7.예수님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원하는 분들에게 그냥 보내드립니다. 다만, 신청은 반드시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지난호가 더러 남아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에게 챙겨 보내드리겠습니다. 신청 게시판 https://c11.kr/c1001 이메일 9191az@hanmail.net 문자,카톡/ 010-7162-3514(문자로 먼저 용건을 남겨 주세요)*후원구좌 국민은행 214-21-0389-661 농협138-02-048495 최용우 *30083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번지 (용포리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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