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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일기085-3.26】 사진 전시회에서
현대인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핸드폰’을 본다. 나도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핸드폰 화면에 있는 시간을 본다. 4시 50분에 맞춰져 있는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나 알람보다 먼저 하루를 시작하면 기분이 좋다.
무심코 보는 유튜브나 페복에서는 살벌한 전쟁 이야기, 짜증나는 경제 이야기, 화가 나는 정치이야기 같은 것들이 인공지능으로 알아서 보여주며 우리의 눈을 더럽히고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다.
사는 즐거움은 어디에 있는가? 세상은 온갖 감정의 쓰레기는 잘도 가져다 주는데, 즐거움은 아무도 가져다 주지 않는다. 스스로 찾고 만들어야 한다. 전시회나 음악회 같은 곳에 가는 것도 내 삶을 스스로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된다. 그래서 미술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가끔 아내와 함께 전시회에 간다. ⓒ최용우
-논산 김종법사진전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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