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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490번째 쪽지!
□노아의 순종
1.아담이 타락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 그 10대 후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1556(BC2458)년 걸렸습니다. 그때는 보통 사람이 700-800살까지 살면서 계속 자녀를 낳았으니 한 사람이 낳은 자녀가 최소한 100명 이상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혼인하는 일이 빈번해졌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셋’의 경건한 후손이고, 사람의 딸들은 살인자 ‘가인’의 후손입니다. 오늘날로 치면 ‘신앙의 자녀’가 ‘불신앙의 자녀’와 결혼을 했다는 뜻입니다.
2.경건한 신앙은 불신앙의 세력들 틈에서 경건함을 유지하기 힘듭니다. 경건함은 불순물이 끼기 쉽고 순결은 때가 타기 쉽습니다. 신자가 불신자와 결혼하여 배우자를 신앙으로 이끈다는 것은 전혀 없지는 않지만, 거의 불가능하거나 평생 걸리는 엄청난 고난의 길입니다. 불타는 사랑의 감정은 결혼 후 3개월이면 서서히 꺼지기 시작합니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면, 그때부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고난의 길이 열립니다. 결국 신앙을 포기하고 불신 배우자를 따라 어둠의 길로 들어갑니다. 홍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신자와 불신자의 결혼은 성경적으로는 ‘불가(不可)’입니다.
3.하나님은 노아 시대 사람들의 이러한 패역함을 보시고 “내가 사람을 만든 것을 한탄한다.”(창6:6)며 세상을 홍수로 싹 쓸어버릴 결심을 하십니다.
4.그런데, 노아는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고 그와 가족들은 살아남았습니다. 노아의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을까요? 그것은 노아의 ‘순종’입니다. ⓒ최용우
♥2023.4.8.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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