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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497번째 쪽지!
□하나님을 아는 세 단계
1.“노아가 ...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6:9) 노아가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늘 자신 곁에 계심을 자각하며 살았다는 뜻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늘 ‘성령님의 임재’속에서 살았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노아처럼 우리도 늘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살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것입니다.(골1:9-14)
2.하나님을 아는 일에 가장 초보적인 단계는 ‘지적(知的)단계’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지성을 주셨고 그 지성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알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지성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고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이것을 복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신앙의 가장 초보적 단계입니다.
3.하나님을 아는 일에 두 번째 단계는 ‘신학적(神學的) 단계’입니다. 신학은 진리를 체계화하여 ‘교리’로 만들어서 하나님을 더욱 잘 알게 해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학이 인간의 선입견에 따라 ‘조직화’가 되면서 하나님을 어떤 틀 안에 가두어버리는 것입니다. 신학은 칼빈주의냐, 알미니안 주의냐 침례냐, 세례냐 자꾸 뭘 선택하라고 합니다.
4.하나님을 아는 일에 세번째 단계는 ‘신비적(神秘的) 단계’입니다. 하나님을 지성적으로 교리적으로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하나님 인식의 신비적 단계는 무지의 구름을 뚫고 올라가야 도달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인간의 지식이나 이해력으로는 분별할 수 없는 단계입니다. 신비적 단계의 본질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노아는 바로 이 단계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최용우
♥2023.4.1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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