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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일기104-4.14】 흙길이 없어지고 있다
계룡산에서 흘러온 물과 병풍산에서 흘러온 물이 만나 ‘용수천’이 되어 흘러가다가 ‘금강’과 만나는 우리동네 ‘금남(금강의 남쪽)’면 용포(‘계룡산’의 용과 ‘금강 포구’의 포)자를 따 지어진 용포리.
강 양쪽으로 난 제방이 대부분 아스팔트로 포장되었고 마지막 남은 좌측 1.5km정도가 흙길로 남아 있어서 내가 매일 이곳을 걸으며 산책운동을 한다.
한때는 맨말로 흙길을 걸었는데 여기저기 개똥과 사람똥이 너무 많아 위생상 맨말 걷기를 포기했다. 도대체 길가에 똥을 누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지.(휴지가 있으면 사람똥, 없으면 개똥)
그나마 우리 동네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던 흙길인데 오늘 보니 포크레인이 땅바닥을 까 놓았다. 아스팔트로 덮을 모양이다. 그러면 똥이 없어지려나?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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