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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침편지3326] 2023년 3월 18일 토요일
“해 봤자, 안 될 게 뻔합니다!”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3월의 세 번째 주말아침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영양제를 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거나 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들이랍니다. 그런데, 몸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영양제를 다량 섭취하면 간의 해독이 어려워지기에,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고 하네요. 그 보다는, 저녁 한 끼만 꾹 참고 한 달간 먹지 않으면 더 큰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업에 실패한 뒤, 무기력의 늪에 빠져서 ‘이번 생은 망했다’고, 자기는 ‘그냥 실패자일 뿐이다’라고 한탄하는 40대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를 째려보면서 ‘네가 무슨 말을 하나 보자!’하는 식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는 ‘죽어라고 일했는데, 그 결과가 참담한 것에 대하여’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를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면서 스스로를 포기해버린 상태였습니다. 그처럼 상담이 계속 제자리를 맴돌던 어느 날, 제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당신의 아들이 당신처럼 자라서 지금 당신의 위치에 있다면, 당신은 뭐라고 말해주고 싶으세요?” 입을 꾹 다물고 있던 그가 오랜만에 입을 열었습니다.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열심히 살았다!”고.
“아들한테는 그렇게 말해 줄 거라면서, 왜 정작 자신에게는 가혹한가요? 당신이야말로 지금껏 열심히 살아왔잖아요. 잘해오다가 잠시 일이 안 풀려서 어려운 것뿐인데….” 그리고 저는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칭찬해주라’고 하면서,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이니, 그냥 좀 쉬어보라!’고 권했습니다. ‘그동안 쉬지 않고 너무 많이 일해서 에너지가 바닥났는데, 그런 상태에서는 아무 것도 시작할 수 없으니, 우선 쉬면서 에너지를 재충전하라’고 권했습니다.
자신에게 너무 엄격해서 스스로에게 잘했다는 칭찬 한 마디 없이 살아왔던 그는, 그 뒤 충분히 쉬면서 자신을 독려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자신을 ‘실패자’라고 하지 않았으며, 몇 달 뒤에는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고민 중’이라고 했습니다. 상황은 바뀐 게 없지만, 그는 마음가짐을 바꿈으로써 무기력증에서 탈출할 수 있었고, 또 다른 인생을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그가 “해 봤자, 안 될 게 뻔하다”라는 말을 멈춘 것입니다.(출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 정신분석전문의)
우리가 잘 아는 사자성어 중에 ‘모사재인(謀事在人) 성사재천(城事在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을 도모하는 것은 사람 몫이지만, 그 일의 결과는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일이 성공했다면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일이 실패했어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입니다. 요컨대, 일이 실패했다면, 그 원인이 인간자신에게 있을 수 있는 것이고, 아니면 ‘결과적으로 우리 인간에게 도움이 되게끔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겁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일이 끝난 후에는 그 결과를 겸손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기자랑을 늘어놓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만, 그러나 속으로 자기 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글쓴이가 내담자에게 그런 식으로 권했더니, ‘내담자는 마음가짐을 바꿈으로써 무기력증에서 탈출할 수 있었고, 또 다른 인생을 꿈꾸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말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실패는 또 하나의 중요한 경험입니다.(물맷돌)
[나(여호와)는 처음부터 일의 결과를 말하였으며, 오래 전에 벌써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언하였고, 내 계획이 실패하지 않을 것이며,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행할 것이라고 말하였다.(사46:10,현대인)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을 받아들이지 않은 덕분에 온 세상이 풍성한 복을 받았다면, 이스라엘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올 때에는 얼마나 더 큰 복을 누리겠습니까?(롬11:12,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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