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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민2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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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경형목사 |
참고 : | 궁극교회 주일예배 |
◆ 사람들이 천사를 그릴 때 의례 날개가 달린 천사로 그리는데 그 이유가 뭐냐? 날개가 없으면 천사인 줄 몰라보기 때문이냐? 날개가 달렸다는 것은 ‘급하게, 신속히’ 이런 의미가 있다. 천사는 하나님의 일에 수종드는 일을 한다. 천사의 활동은 하나님의 의사와 뜻을 나타낸다. 이 뜻을 깨달아서 자기 인격화 자체화 시키면 천사의 얼굴이 해 같이 빛나듯이 인격 면에서 속성과 성품이 돋보이는 자가 된다.
계:에 보면 천사가 한 발로는 바다를 밟고 있고 한 발로는 땅을 밟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의 이룰구원은 바다도 땅도 밟아야 되는 거지 바다와 땅이, 즉 세상이 자기 머리 위에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한다. ‘바다’라고 할 때 세상을 의미하기도 하고, 은혜를 말하기도 한다.
우리가 성경을 볼 때 글자대로만 생각하면 영적 계시성을 못 깨닫는다. ‘무슨 뜻으로 이 표현을 했느냐?’ 하고 봐야 영적인 뜻을 깨달을 수 있다. 성경은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세상의 것을 비유와 비사로 들어서 인간의 용어로 기록했기 때문에 용어 속에 들어있는 영적인 뜻을 깨달아야지 용어 그대로 생각하면 행동 활동 강조가 되고, 남 정죄가 나온다. 남 정죄는 에덴동산에서 나왔다. 아담은 하와 탓을 했고, 하와는 뱀 탓을 했다. 이건 이방인의 마음과 같은 거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분석해야 한다. 이게 번제단 위에 자기를 말씀으로 묶어놓고 각을 뜨는 거다. 말씀으로 자기를 해부해서 하나님과 이질적인 것은 잘라내야 한다. 육신의 고통을 이길 수 있는 게 영적인 감각성이다. 우리는 육신으로 겪는 사건과 환경을 통해 인격 면에 규모가 잡히고 다듬어지고 풍성해지는 거다.
예수님은 만능의 능력자라서 얼마든지 고속도로도 만들 수 있고 차도 만들 수 있는데 복음을 전하실 때 왜 걸어 다녔을까? 사람은 일반적으로 많이 걸어야 다리에 힘이 오른다. 많이 걸으면 음식도 맛있고 잠도 달다. 이것을 영적인 면으로 보면 우리가 이룰구원을 위해 힘을 쓰면 쓰느니만큼 영적으로 건강해진다.
◆ 광야에 불뱀이 살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이 불뱀을 잡아서 장대에 걸라고 하지 않고 왜 모세에게 불뱀을 만들어서 장대에 걸라고 하신 거냐? 인간의 경험이나 지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씀이다. 그리고 성경의 모든 것은 비유요 비사로서 구원도리를 가르쳐 주고 있으니 불뱀을 쳐다보는 자가 살아난 것은 주님은 뱀과 싸워 이긴 분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주님은 뱀의 머리를 깬 분이요 승리한 분이다. 그래서 모세를 통해 불뱀을 만들어서 매단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말한다.
글자적으로는 표현이 안 되었지만 역사적으로 구약 때 하나님께서 애굽의 장자까지 다 죽인 것은 주님이 마귀를 제압한 것을 말해준다. 이 일 후에 이스라엘이 짐승의 피로 애굽에서 해방된 것도 주님의 구속으로 마귀를 제압한 것을 말한다. 성경에 글자적으로는 이 말이 없지만 그 내용의 사상이 예수님께서 마귀를 잡은 게 들어있는 거다.
율법은 죄를 지적하고 알려준다. 모세는 이 율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세가 불뱀을 매다는 것은 옳다. 이것을 영적으로 보면 ‘주님은 마귀를 이긴 분이다. 이것을 못 믿겠느냐? 이래도 안 믿을래?’ 하는 뜻이다. 그래서 장대에 매달린 불뱀을 보는 자들로 하여금 ‘예수님께서 너를 위해 십자가에 매달린 것을 믿느냐, 안 믿느냐?’ 하고 묻는 거다. 앞뒤로 보면 이 사실을 알고 믿을 수 있는 사건들이 받쳐주고 있다. 이런 것을 다 끊어버리고 무조건 믿으라고 하면 앎의 풍부성이 없다. 풍부성을 느끼게 하려니 여러 사건으로 받쳐주는 거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불뱀을 만들어서 매달라고 할 때 모세가 이 말씀대로 한 것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데리고 나온 순종성이 있었기 때문에 이 순종을 할 수 있었던 거다. 앞에서의 순종이 없으면 ‘인간이 만든 것을 쳐다본다고 해서 죽은 사람이 살아나겠습니까?’라고 하게 된다. 이런 이유가 붙으면 불순종이 되고, 이러면 모세가 모세만큼 안 된다. 모세가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데리고 나온 것과 애굽에서 이적과 기사를 나타낸 사상에서 불뱀을 만들어서 매단 순종이 나온 거다. 아울러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세처럼 순종해서 장대에 매달린 불뱀을 쳐다봐야 사는 거다.
시간 속에서 세상의 역사가 흘러가는데, 한 번 흘러간 역사는 되돌아오지 않는 것은 우리의 이룰구원은 아래에서부터 차근차근 닦아서 올라간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의 이룰구원은 말 한마디로는 안 되는 거다. 차근차근 닦아서 올라가는 게 없는 사람은 자기에게 오는 사건과 환경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이 안 된다. 뜨거운 불에 감자나 고구마를 넣었다가 바로 꺼내면 속은 안 익고 겉만 탄다. 우리가 성숙하게 이룰구원이 되려면 시간이 가야 하고, 많은 사람 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겪고 경험해야 한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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