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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기도하기 -어린이날의 기도
저는 어린이를 안고 축복하신 예수님이 너무 좋습니다. ‘어린아이 같지 않고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가르침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린이를 태어납니다. 그리고 서서히 어린이다움을 잊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일이 어린이다움을 잊는 일이라서 너무 슬픕니다. 나이가 들어도 어린이 마음으로 살 수는 없는 걸까요?
우리나라 출생률은 세계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영락없이 파국을 맞게 됩니다. 그것은 단순히 출생률의 문제가 아니라 어린이가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든 탓입니다. 나쁜 어른들이 한 짓입니다. 800원 커피값을 빼낸 버스 기사에게는 엄한 죄를 물으면서도 50억 원 뇌물을 꿀꺽한 어른은 못본 체하는 나라에서 우리가 어떻게 꿈을 품고 자랄 수 있겠습니까? 도둑질로 학위를 따낸 못된 어른이 착한 어린이를 축복하는 쇼를 보면서 우리는 절망합니다. 차라리 어린 조카를 위해 빵을 훔쳐 19년 징역형을 받은 장발장이 정직합니다. 하나님, 제발 나쁜 어른들을 혼내주시고 어린이다움을 간직한 착한 어른들을 칭찬하여 주세요. 착한 어른에게서 미래와 꿈을 배울 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 세상에는 아픈 아이들이 많습니다. 전쟁으로, 가난으로, 질병으로, 사회적 편견에 희생되고 있습니다. 나쁜 어른들 때문에 왜 우리가 희생되어 하나요? 하나님, 부탁합니다. 착한 사람이 고통당하지 않도록 이 세상을 보듬어주세요. 우리가 없는 곳에 천국은 없습니다. ‘기하학을 모르는 자 이 문을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는 어떤 어른의 말처럼 동심을 갖지 못한 자는 들어오지 못하는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그 나라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우리를 품에 안고 복을 주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65살 된 어린이가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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