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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516번째 쪽지!
□겸손 하려면
1.겸손이란 내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린다거나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주시는 그 ‘무엇’이 아닙니다. 겸손은 ‘나는 전적으로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의식입니다. 나는 나의 뜻과 생각과 감정을 총동원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런 도구와 그릇이 되기 위해 기꺼이 나를 비우는 것을 ‘겸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겸손에는 하나님이 과연 ‘만유의 주’시라고 인정하는 행동이 뒤따르게 됩니다. 겸손한 그리스도인은 거룩을 추구하고 고백하는 신실함과 의로움이 있습니다. 그 사람과 하나님이 온전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첫 번째의 증거가 겸손입니다.
2.그렇다면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 오면서도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겸손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겸손을 소원해야 하고, 겸손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겸손을 믿고 실천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이점을 제자들에게 구체적으로 거듭거듭 강조하셨습니다.
3.교만처럼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것이 없고, 교만처럼 간교한 것이 없고, 교만처럼 은근슬쩍 우리 눈에 감추어진 것이 없습니다. 교만처럼 위험하고 교만처럼 위선적인 것이 없는데, 그런 교만은 배우지 않아도 저절로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겸손은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다.
4.겸손을 방해하는 교만을 물리치고 삶에 겸손이 습관처럼 베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얼마나 연약하고 무능한지를 주님께 고백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 앞에 나의 연약함을 내려놓아야 주님의 도우심으로 겸손하게 되는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용우
♥2023.5.10.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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