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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왜 다니나?
(당신은 왜 교회에 다니나요?)
이 책은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는데 교회에 다니는 이유와 목적에 대하여 잘 모르거나 특별히 인식하지 않고 다니는 사람들이나,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교회에 나가지 않는 사람을 위해 쓴 책입니다.
세상에 교회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교회를 압니다. 그런데 교회를 너무 잘 아는 것처럼 생각하다 보니 진정으로 ‘왜 교회에 다니나?’에 대한 답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교회에 대한 각자의 소견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사해보니 하나님의 말씀대로 답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왜 다니나?’의 문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 같고, 경험을 많이 해 본 것 같아서 각자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그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인가?’라고 질문한다면 ‘그렇다’고 확신하며 답할 수 있겠습니까? 자신에게 익숙하다고 해서 바른 답을 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특히 교회 문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왜 다니는지를 올바로 알려면 교회에 대해 익숙해져있는 선입관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왜 다니나?’에 대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성경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라고 합니다. 구원과 믿음에 관하여 말할 때,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믿음이 나고 결국 구원으로 인도됨을 말합니다. 교회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지식이 있어야 주님의 말씀대로 교회를 세울 수 있습니다. 교회에 관한 지식이 없이 성경과는 다름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기도해보니 어떤 것이 옳은 것 같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마음 깊이 느끼는 대로, 또는 목회자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간다고 하면 이것은 주님의 뜻대로 가는 길이 아닙니다. 바른 길이 아니라 잘못된 길입니다. 바른 길로 가려면 주님이 교회를 향해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올바로 알아야 합니다. 행동하기 전에 먼저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 십자가에 돌아가신 우리 주님이 “내가... 내 교회My Church를 세우리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분의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지금도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목적으로 교회를 세우셨을까요? 어떤 목표로 교회를 세우고 계실까요? 우리 믿는 자들은 이것을 올바로 알고 그 뜻대로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가 이 땅에서 생을 마치고 주님 앞에 설 때에 부끄럽지 않은 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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