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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일기162-6.11】 밥 먹자
지난 토요일에 장모님 모시고 식사를 한 것이 좋았던지 장모님이 식구들 다 함께 또 밥 먹자고 하셔서 오늘 다시 처가에 달려갔다. 이번에는 6명이다. 한쪽에 4인 테이블과 2인 테이블 붙여서 6인석으로 만들어 쪼로록 앉으니 보기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
아무리 뷔페에 음식이 많아도 가져다 먹는 것은 각자 개성이 있다. 아내가 “이런 순서로 먹어야 당이 안 올라간다”고 설명하는데, 내가 먹는 것과 완전 반대 순서다. 어쩜 우린 먹는 것도 반대냐, 안 맞아 확실히 우린 로또 복권 부부야. 절대로 안 맞아.
음식을 먹는 것도 가만히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드러나는 것 같다. 몇 접시씩 가져다 푸짐하게 왕창 쌓아놓고 먹는 사람도 있다. 나는 아무리 음식 숫자가 많아도 동물성 한번, 식물성 한번 그리고 밥과 국과 국수를 먹으면 땡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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