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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1-3670] 세상사에 매이지 말라, 자기 십자가를 지라, 준비된...........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49 추천 수 0 2023.06.22 11:49:51[원고지 한장 칼럼]
3661.세상사에 매이지 말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세상사’에 너무 깊이 매이지 말아야 합니다.(눅14:25-26) 소유와 재물로 손에 넣을 수 없는 소중한 것은 생명과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안식과 평화입니다.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이며, 끝없는 자기 욕망으로부터의 해방입니다. 세상사에 너무 매여있으면 얻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3662.자기 십자가를 지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눅14:27) 십자가형은 로마제국에서 행해졌던 가장 심한 극형(極刑)이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달릴 십자가는 자기가 지고 가야 했습니다. 십자가를 지라는 말은 ‘죽으러 가는 사형수’가 되라는 뜻입니다. 내가 나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는 뜻입니다.
3663.준비된 사람이 되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눅14:28) 망대를 지으려면 그에 필요한 사전 조사를 해서 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준비가 되어 있어서 언제든 주님이 쓰실만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작정 예수님만 따라간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합지졸은 어디에도 쓸데가 없습니다.
3664.인내력을 길러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끝까지 완주하고자 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눅14:29-30) 건물을 짓다 말면 얼마나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당하겠습니까? 한번 시작한 일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저력’이 있어야 합니다. 실패할 수는 있어도, 포기할 수는 없는 사람이 예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3665.치열하게 살아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싸움의 대상’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눅14:31) 1만명과 2만명이 그냥 붙어 싸우면 당연히 1만명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치열하게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짜고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말씀 묵상이며 용맹기도이며 영적 독서와 수도입니다. 적어도 적(敵)보다는 월등해야 합니다. 대충해서는 안 됩니다.
3666. 자기를 포기하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버려야’ 합니다.(눅14:33) 돈이나 재산이라는 소유는 어쩌면 버리기 쉬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아(고집, 자존심,욕심)를 포기하거나, 자신이 즐기는 기호를 포기하거나,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된 자신의 ‘야망’ 같은 것이 더욱 포기하기가 힘듭니다.
3667.무 마데테스(내 제자)
예수님은 ‘내 제자’(μου μαθητ??)가 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 사람만이 ‘내 제자’입니다. 이 말은 예수의 제자가 되지 않고도 얼마든지 예수를 따라다닐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 제자가 아닌 목사도 있고, 예수 제자가 아닌 장로도 있고, 예수 제자가 아닌 선교사도 있습니다. 그걸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3668.말씀을 듣는 겸손한 사람
하나님은 죄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눅15:1-2) 왜냐하면 죄인들과 세상에서 소외된 사람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들으러 예수님께로 왔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교만한 사람들은 ‘자기 자랑’과 ‘자기의’로 가득 차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합니다.
3669.비유로 말씀하심
하나님은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눅15:3) 하나님과 인간은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이해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비유’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인간은 그 비유 ‘자체’에 빠지지 말고 비유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의도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3670.양 한마리
하나님은 잃은 양(羊) 한 마리를 찾고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영혼을 구원하려고 절벽 끝에까지 가서 양을 찾아 어깨에 매고 돌아왔습니다.(눅15:3-6) 우리는 양 아흔아홉마리 가운데 안전하게 있기에 우리 밖에 있는 한 마리 양을 비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아픈 새끼손가락에 마음이 더 가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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