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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일기193-7.12】 쩡자 누나
내 친구 중에 누나가 세명 있는 친구가 있었다.(과거형) 이름이 정숙, 정애, 정자였는데, 셋째 누나 ‘정자’는 이름을 아무렇게나 부르면 이상한 상상을 하게 되니 어른들도 우리들도 항상 ‘쩡자’라고 불렀었다.
배우 전지현 이미지를 닮았는데 내눈에는 쩡자 누나가 더 날씬하고 더 이쁘고 천사처럼 보였다. 우리집이 그집이고 그집이 우리집처럼 허물없이 지냈던 사이라... 초등학교때인지 중학교때인지 “누나! 10년만 기다려. 내가 10년만 더 크면 누나한테 장가를 갈 수 있으니까...” 누나도 웃으면서 그러겠다고 했었다.
어젯밤 꿈에 그 쩡자 누나가 20대의 싱싱한(?) 몸매로 나타나... “용우야, 나 지금 기다리고 있어...” 그러는 것이었다. ㅇㄹ호ㅓㅏ아후~~ㅣ;‘#* 아이고매, 나 미쳐불것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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