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미운 사람 죽이는 확실한 방법

김용호............... 조회 수 194 추천 수 0 2023.07.17 00:39:11
.........

미운 사람 죽이는 확실한 방법

옛날에 시어머니가 너무 고약하게 굴어서 정말이지 도저히 견딜 수가 없던
며느리가 있었습니다.
사사건건 트집이고 하도 야단을 쳐서 나중에는 시어머니 음성이나 얼굴을
생각만 해도 속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시어머니가 죽지 않으면 내가 죽겠다는 위기의식까지 들게 되어 이 며느리는
몰래 용한 무당을 찾아갔습니다.
무당은 이 며느리의 이야기를 다 듣고는 비방이 있다고 했습니다.
눈이 번쩍 뜨인 며느리가 그 비방이 무엇이냐고 다그쳐 물었습니다.
무당은 시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며느리는
“인절미”라고 했습니다.
무당은 앞으로 백일동안 하루도 빼놓지 말고 인절미를 새로 만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인절미를 드리면 백일 후에는 시어머니가 이름 모를
병에 걸려 죽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며느리는 신이 나서 돌아왔습니다.
찹쌀을 씻어서 정성껏 씻고 잘 익혀서 인절미를 만들었습니다.
시어머니는 처음에는 "이 년이 곧 죽으려나, 왜 안 하던 짓을 하고 난리야?”
했지만 며느리는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드렸습니다.
시어머니는 그렇게 보기 싫던 며느리가 매일 새로 몰랑몰랑한 인절미를
해다 바치자 며느리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달라지어
야단도 덜 치게 되었습니다.
두 달이 넘어서자 시어머니는 하루도 거르지 않는 며느리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이 되어 동네 사람들에게 해대던 며느리 욕을 거두고 반대로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하게 되었더랍니다.
석 달이 다 되어 가면서 며느리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야단치기는커녕
칭찬하고 웃는 낯으로 대해 주는 시어머니를 죽이려고 하는 자신이
무서워졌습니다.
이렇게 좋은 시어머니가 정말로 죽을까봐 덜컥 겁이 났습니다.
며느리는 있는 돈을 모두 싸들고 무당에게 달려가 "내가 잘못 생각했으니
시어머니가 죽지 않을 방도만 알려 주면 있는 돈을 다 주겠다"며 무당 앞에서
닭똥 같은 눈물을 줄줄 흘렸습니다.
무당은 빙긋이 웃으며 "미운 시어머니는 벌써 죽었지?” 했답니다.
싫은 상사나 동료를 죽이는 방법도 마찬가지입니다.
떡 한 개로는 안 됩니다.
적어도 며느리처럼 백 번 정도는 인절미를 해다 바쳐야 미운 놈(?)이
죽습니다.
밥이나 커피를 사주세요!! 뭔가 그 사람이 필요로 하는 물건이나 일을
당신이 해 줄 수 있다면 해 주세요.
칭찬할 일이 생기면 칭찬해 주세요. 이런 일들을 하실 때마다 수첩에 바를
정(正)자 그려 가며 딱 100번만 해 보세요.
미운 그 사람은 정말 없어질 것입니다.
직장에서 싫은 사람이 있으면 직장생활 자체가 무척 힘듭니다.
그리고 사람 관계에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내가 싫어하면 상대방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되어 관계가 갈수록 불편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친숙한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이 생긴 것이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040 핀셋 지원 file 조주희 목사 2023-07-19 193
39039 인생의 벽돌 file 김종구 목사 2023-07-19 402
39038 행하는 사람이라야 file 서재경 목사 2023-07-19 224
39037 사랑의 편지 file 안광복 목사 2023-07-19 246
39036 능력은 친밀함에서 나온다 file 고상섭 목사 2023-07-19 294
39035 고난이 오거든 잠잠히 기다리라 file 지성호 목사 2023-07-19 344
39034 미루나무 동네 file 조주희 목사 2023-07-19 168
39033 수통 하나의 기적 김용호 2023-07-17 358
39032 어느 할머니의 수표 김용호 2023-07-17 350
39031 원수를 사랑한 노예 김용호 2023-07-17 270
39030 그리고 그 다음에는 김용호 2023-07-17 208
39029 금화보다 값진 정직 김용호 2023-07-17 296
39028 어느 극작가의 불치병 김용호 2023-07-17 169
39027 누가 황금을 뿌릴 것인가 김용호 2023-07-17 131
39026 쿠에의 공식(Coue's Law) 김용호 2023-07-17 250
39025 사랑의 포용 김용호 2023-07-17 280
» 미운 사람 죽이는 확실한 방법 김용호 2023-07-17 194
39023 가장 위대한 사람 김용호 2023-07-17 196
39022 우리나라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일은, 그 외에도 얼마든지 많습니다. 물맷돌 2023-07-12 245
39021 결국, 생활이 무너지지 않도록 자신을 돌보는 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물맷돌 2023-07-12 162
39020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물맷돌 2023-07-12 312
39019 비록 1급 공무원 밖에 못했지만 말이야! 물맷돌 2023-07-12 153
39018 너보다 귀한 사람이 또 어디 있다고! 물맷돌 2023-07-12 217
39017 우리의 감정은 ‘사탕을 더 달라고 보채는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물맷돌 2023-07-12 91
39016 혹시, 박상철 교수의 ‘3강(强) 8조(條)’를 알고 계십니까? 물맷돌 2023-07-12 152
39015 혹시 ‘마음속 깊이 해보고 싶었던 일’이 없었나요? 물맷돌 2023-07-12 56
39014 괜찮아요. 댁까지 안녕히 가세요! 물맷돌 2023-07-12 83
39013 탄생과 성장과 소멸이라는 순리’를 어찌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 물맷돌 2023-07-12 58
39012 한국말 하는 빌리 그래함 김장환 목사 2023-07-08 355
39011 풀 수 없는 매듭 김장환 목사 2023-07-08 536
39010 가치관을 바꾼 회사 김장환 목사 2023-07-08 471
39009 다시 태어남 김장환 목사 2023-07-08 384
39008 말 못 할 사정 김장환 목사 2023-07-08 311
39007 음식 사막 지도 김장환 목사 2023-07-08 281
39006 충성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3-07-08 49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