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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5:3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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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경형목사 |
참고 : | 궁극교회 주일예배 |
5장 30절-32절: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거하면 내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되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그 증거가 참인 줄 아노라.
30절: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아들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씀인데, ‘나의 원대로 해도 내 심판은 의롭다’ 라고 해도 무난할 텐데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라고 했다. 왜 이렇게 말씀을 하셨을까? 주님이 하나님과 별개라서 그런가? 주님께서 ‘나와 하나님은 나라이니라.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 라고 했으니까 주님은 하나님과 하나인데 왜 여기서 이런 표현을 하셨을까? 우리로 ‘복음을 전하는 자는 누구를 기준으로 전해야 하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거다.
주님을 누가 보내신 거냐? 아버지다. 왜 보냈느냐? 아버지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라고 보내심이다. 또한 아들이 아버지의 말씀을 잘 아니까 보내심이다. 심부름을 잘 못 하면 얻어맞기 일쑤다. 또한 아버지께서 아들을 인정하심이 들어 있다. 인정이라는 것은 아들이 아버지를 100% 안다는 거다. 그래서 아들을 보낸 거다.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다.’
아들의 심판은 절대 정확하다. 그러니 주님의 말씀을 받는 자들은 주님의 말씀 속에 하나님의 판단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참 선지자의 말씀은 하나님 말씀이다. 또한 오늘날 교회에서 목사가 성경을 들고 진리본질로 말씀을 해석한다면 여기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성질이 들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마귀가 보낸 게 아닌가?’ 할 정도의 교회도 많고 목사도 많다는 거다.
지금 이 예배시간에도 누구의 말을 듣느냐? ‘마귀의 말을 듣느냐,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말씀을 듣느냐?’ 하는 것을 구별 분별해야 한다. 목사의 말이라고 해서 구별 분별이 없이 맹종을 한다면 신앙이 발전이 없다. 우리는 구별 분별을 하고, 하나님을 바로 찾아가고, 바로 만들어져야 한다.
‘복음을 전하는 자가 성경에 누구의 말을 더 붙이느냐?’ 하는 것도 문제다. 성경은 성령의 감화로 깨닫는 건데 성경을 깨닫게 하려고 공자의 말을 인용하기도 하고, 소크라테스나 석가의 말을 인용하기도 하고, 유명한 신학박사의 말을 인용하기도 하는데, 성경을 들고 세상의 누구의 말을 끌어다가 인용을 한다면 이게 성령으로 말한 거냐? 아니기 때문에 세상사람들의 말을 끌어다 성경을 깨닫게 했다고 해도 이 깨달음은 질적으로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거다.
세상 누구의 말을 인용해야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히 깨달아지겠느냐? 석가의 팔만대장경을 도통하면 성경이 도통이 되겠느냐? 이건 처음부터 본질에서 이탈이 된 거고, 선악과 따먹은 사상으로 된 거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의 증거자들이 누가 자기를 보냈기에, 그리고 누구의 말을 듣고 세상사람들의 말을 인용하는 거냐? 설교시간에 성경을 들고 공자가 한 말을 인용한다면 누가 보낸 종이냐? 성경은 우리의 구원에 부족함이 없이 기록이 되었다. 하나님의 의사와 뜻을, 그리고 만물의 생태계를 다 깨닫도록 기록이 되었다. 그런데 누구의 말을 인용을 하느냐?
예수님께서는 오로지 천국복음만 전했지 불타고 썩고 변질될 것을 구하라고 가르치지 않았다. 왜냐? 하나님의 자녀들은 천국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마귀의 심부름을 할 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세상 종교적인 부흥을 이루려고 오신 게 아니라 우리를 죄에서 건져주려고 오셨다. 그러면 뭐가 죄냐? 무엇을 먹으니 죄가 성립이 되었느냐? 선악과다. 즉 인간 자기의 기준을 먹는 게, 즉 자기의 기준을 따라 사는 게 죄다. 하나님은 생명과를 먹으라고 했는데 선악과를 먹는 것은 자기의 기준을 먹는 거다. 여기에서 온갖 죄악이 다 나오는 거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종교적인 부흥을 이루려고 오심이 아니라 우리를 죄에서 건져서 하나님의 교훈으로 깨닫게 해서 크고 작은 사건 환경 가운데 이리 저리 굴려서 하나님의 온전한 성품과 인격으로 만들어서 영능의 실력을 갖추게 해서 천국에 데려가서 그 천국을 당신처럼 누리게 하려 함이다. 거짓 종들과 이단자들처럼 썩고 불타고 변질될 세상의 것을 주려고 오심이 아니다. 아무리 유명하고 훌륭하다고 해도 세상 것을 자랑하고 이루라고 하면 거짓 종이다. 주님의 기준에 안 맞는다.
주님은 아버지의 말씀만 전하는데, 듣는 우리의 입장에서 자기가 하나님의 말씀을 안 듣겠다고 한다면 그 이유가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인간들의 주장과 안 맞아서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세상을 전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전하는 사람이 인간 자기 자랑을 하니 천국복음이 아니라서 안 듣겠다는 건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의 양심을 찌르니까 듣기가 싫어서 안 듣겠다는 건지, 아니면 ‘세상축복 축복’ 하는 설교를 안 해서 안 듣겠다는 건지? 간단히 말해서 아무리 좋은 말이라고 해도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안 듣지만 남을 속이는 말인데도 자기가 사기를 치려고 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 소리를 듣는다.
‘세상축복 축복’ 하는 사람은 대부분 돈을 잘 안 쓴다. 또한 주일도 제 멋대로 까먹는다. 왜냐? 주일에도 돈을 벌려고. 이런 사람은 사람을 바로 못 사귄다.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싫어한다. 이런 사람은 돈을 벌어서 쌓아놨다고 해도 그걸 다 못 쓰고 죽는다. 이러면 남이 다 가지고 간다. 꼭 써야 할 곳에 돈을 안 쓰고 모아놓는 재미로 살다가 자기 몸이 아파도 그 돈을 안 쓰고 그 병으로 죽는다면 이 사람은 자기의 목숨을 재산과 바꾼 거다. 이런 사람이 많다.
물질은 사람을 살리는 데 쓰는 거다. 사람을 위해 쓰되 사람노릇을 하는 자에게 쓰면 더 좋다. 문제는 돈을 써야 할 사람이 있고, 안 써야 할 사람이 있다는 거다. 남을 애를 먹이고 죄만 짓는 사람에게 쓰면 어떻게 되느냐? 생각을 잘 해야 한다.
31절-32절: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거하면 내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되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그 증거가 참인 줄 아노라.’ 타락된 세상사람들은 남이 자기를 높여주기를 바라고, 또 자기가 자기를 들어내고자 여러 가지 말과 행동으로 자기를 높이는 자랑을 한다. 말이 많은 사람은 주로 자기 자랑이 많다. 그러나 쓸 만한 말은 별로 없다. 이런 자랑들은 천국에 못 들어간다. 왜냐? 천국의 질이 아니기 때문에. 천국에 못 들어가는 자랑은 주로 물질에 관한 자랑이다. 그런가 하면 천국에 들어가는 자랑이 있다. 예수자랑이다.
자기가 육에 속하면 육의 자랑이 나오고 세상자랑이 나온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현상적이고 가견적인 것인데 불타질 이런 것들을 영원히 가는 실상처럼 말을 한다. 반면에 영에 속하면 세상자랑이 안 나오고 주님자랑이 나온다. 주님자랑은 그 말이 고상하고, 이치에 맞고, 바로 그 사람의 인격이다. 천국복음의 신앙사상은 자기를 자랑하거나 자기를 증거하는 게 아니라 구원 되신 주님을 높이는 자랑이다.
그러면 주님을 높이려면 어떻게 하면 되느냐? 이치에 맞는 말을 해야 하고, 사람의 마음에 깨달음을 주는 말을 해야 한다. 주님을 높이면 자기도 올라간다. 진리로 올라간 사람은 주님을 높이지만 세상의 그 무엇으로 올라간 사람은 세상 것으로 자랑을 하게 되어 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증거 해도 이상한 게 아니라 참된 거다. 왜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어디로부터 오셨고, 오신 목적이 무엇이고, 어디로 가시는지를 정확히 아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분이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증거하시는 것도 참되다.
우리 성도들이 무엇을 증거하느냐에 따라 ‘누가 보냈구나’ 하는 게 드러나고, 무슨 말을 어떻게 하느냐 따라 자기의 인격이 올라가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겠느냐? (계속)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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