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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빌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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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경형목사 |
참고 : | 궁극교회 주일예배 |
◆ 세상과 교회가 점점 천국화되느냐, 점점 시궁창으로 빠져들어 가느냐? 후자다. ‘잘 산다. 편히 산다’ 이게 문제가 아니라 지구가 흔들리면 자기 집과 자기는 가만히 서 있느냐? 지역적으로 세계적으로 야단이 나면 이런 게 자기와 무관한 거냐?
세상은 모든 면에서 내리막이지 올라올 수 가능성은 적다. 이럴 때일수록 기독교가 바로 나가야 하는데 기독교 역시 세상 속화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하기는 거의 불가능이다. 이런 가운데 사는 나는 신앙이 그대로 멈춰있는 건지, 내려가고 있는 건지, 올라오려고 하는 건지? 영의 사람은 어떤 상황, 어떤 사건, 어느 지역에 살건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만 육의 사람은 말로는 ‘진리 진리’ 해도 그 사상이 세상과 같이 뒹굴고 있다.
성경이 창세 때를 말하건 말세를 말하건 이룰구원의 성도는 거기에서 언제나 자기의 현실을 봐야 한다. 현실을 놓치면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고 안 믿는 사람과 똑같이 살게 된다. 성경에서 과거를 가지고 오는 것도 나의 현실을 보라는 거고, 미래를 보여주는 것도 나의 현실을 보라는 거다. 안 그러면 성경에서 깨달을 게 없다.
불신세상이나 속화된 기독교는 세계적인 정세를 보지만 영의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보이지 않게 움직이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본다. 성경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움직이는 게 있는데, 이게 일반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거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바벨론 깡패들을 불러오는 게 일반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거냐? 마지막 시대의 교회가 세상정신에 잠식되어서 마귀에게, 비진리에게 먹혀들어 가고 있는데 이게 안 믿는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거냐? 그러면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이 이런 것을 영의 눈으로 보느냐?
사람마다 생시와 생지가 다르고, 한집안 식구라도 생각과 지식의 수준이 다 다르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신앙이 출발해서 누굴 만나고,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따라가느냐에 따라 자기의 일생이 달라지는 건데 영안이 어두우면 이런 게 하나도 안 보인다.
한 식구라고 해도 배움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타산도 다르고, 주장도 다르고, 믿음의 길도 다르다. 그래서 한 가족이 일심동체로 ‘우리 집은 여호와 하나님만 섬긴다’하는 집을 보기가 드물다. 자기가 이런 가운데 살면서 진리본질로 살고자 한다면 인정정실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이질적인 교훈을 따라가면 안 된다. 그래야 네가 산다. 안 그러면 정신도 죽고, 믿음도 죽고, 짐승처럼 살게 된다.
자기가 설교를 들을 때 어떻게 듣느냐? 무슨 자세로 듣느냐? 교회에 왜 나오는 거냐? 자기 자신을 점검하라. 교회는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 아니라 본질의 생명을 받고 깨닫고 만들어지는 곳이다. 교회가 구원 얻을 진리의 자리가 아니면 나오면 안 된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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