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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일기207-7.26】김정애 사모님 집
부여 어느 산골짜기 양지바른 곳에 마치 멀리서 보면 겔러리 같은 집 지어가며 사는 김정애 사모님이 불러 주셔서 갔다. 홍산면 어느 추어탕 맛있게 하는 식당 주소를 찍어주며 그리로 오라 한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이름을 대면 대충은 어딘지 안다고 생각했는데 ‘홍산’이라는 지명은 생전 처음 들어본다. 사모님이 사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인데, 그래도 하나로 마트도 있고 주유소, 식당, 우체국, 신협, 미장원 하나씩은 다 있는 나름 면 소재지라고 하신다. 시골의 정겨움이 가득한 식당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었다.
날씨가 더우니 밖에는 못 나가고 집안에서 수박을 잘라 먹으며 나이가 나이인지라 건강, 자식들 이야기하며 1년 6개월만에 만난 회포를 풀었다. 돌아오는 길에 양파를 차에 실어주셨는데 와! 양파의 알이 엄청나게 굵다. 인분을 먹었나?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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