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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와 고넬료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92 추천 수 0 2023.08.05 06: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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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584번째 쪽지!

 

□베드로와 고넬료

 

1.오래전에 어떤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연히 ‘종교’ 이야기가 나와 저는 그분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저는 “일단 기독교인들이 믿는 ‘구원의 복음’을 설명해 볼 테니까 한번 들어보세요. 절대로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믿든 안 믿든 그것은 알아서 판단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저의 설명을 들은 그분은 “아니, 그렇게 중요한 ‘구원’을 이 나이가 되도록 저에게 이야기해 준 사람이 왜 없었죠? 그런 내용은 ‘진화론’처럼 교과서에 실어서 모든 국민이 다 알게 해야 하는 중요한 내용 아닌가요? 기독교인들이 ‘구원’을 너무 ‘종교적으로’만 접근하고 말하니까 일반 사람들이 어떤 편견이나 선입견을 가지고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3.예수님이 부활하셨다가 승천하시고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이 일어난 후에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유대인 개종자들로 이루어진 초대 기독교인들은 유대인이 아닌 민족에게는 복음을 전할 생각 자체가 없었고, 그들은 이방인들이 구원받는다는 사실 자체를 납득하지 못했습니다.

4.‘고넬료’라 하는 이방인이 있으니 로마 군대의 백부장인데 로마에서 파송 받아 가이사랴에 왔다가 거기서 우연히 ‘복음’을 듣고 나름대로 열심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가 이방인이었기에 구원받지 못할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행10:1-2) 그런데 어느날 사도 베드로와 이방인 고넬료가 동시에 환상을 보았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의 집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이방인의 집에는 가기 싫었지만 순종하여 억지로 고넬료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최용우 

 

♥2023.8.5.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최용우^^

2023.08.05 08:40:29

오늘부터 며칠동안은 '이방인 구원'에 대한 글을 씁니다. 우리들도 이방인이면서 우리는 어느새 유대인들처럼 이 시대에 이방인인 소수자들을 차별하면서 그들은 구원받지 못할 사람으로 대합니다. 그런 우리들의 '이중적인 마음'을 아프게 꼬집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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