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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일기217-8.5】 더워 죽지 않으려면
내가 아무리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더위’는 먹고 싶지 않다. 그런데 올해는 세계적으로 ‘열탕’같은 여름 이상 기온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밤낮으로 더워서 도무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아내는 “빨리 이사 가자”고 난리다. “우리 집만 더 더운 게 아니라 안 더운 데가 없는데 어디로 이사를 가?”
무기력하고, 졸리고, 입맛이 없고, 매사가 귀찮고, 손발에 힘이 없고, 눈꺼풀이 떨리고, 다리에 쥐가 나고, 얼굴과 몸이 붓고... 혈압이 높은 사람은 머리가 아픈데, 이런 증상을 ‘더위 먹었다고’한다.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일사병’이라고 한다.
일사병 증상이 약한 것을 ‘열피로’라고 하며 병원에 실려갈 정도는 아니다. 나에게는 올해 세 번 정도 머리가 먹먹하고 아픈 ‘열피로’상태가 온 것 같다. 지금도 열피로 상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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