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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고전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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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경형목사 |
참고 : | 궁극교회 주일예배 |
◆ 예수님 당시에 성전 안에서 양 잡아 제사드리는 자들이 성전 안에서 예수님을 만나보았느냐? 못 만났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이 되면 성전 안에 있느냐, 성전 밖에 있느냐? 밖에 계신다. 밖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며 양 잡고 소 잡고 하는 거기에 있지 않겠다는 거다. 왜냐? 그렇게 하는 그들의 마음이 글렀다는 거다. 그래서 예수님은 거기에 안 계시고 밖에 나와 계셨던 거다.
이들은 안식일마다 성전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 영광’ 하면서 소 잡고 양 잡고 했지만 주후 70년에 로마군대에게 몰살당했는데,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위한다고 열심을 냈지만 육적 세상적 종교적 정신과 사상에서 탈피하지 못했다는 증거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멸망이 가까운 줄 알고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찌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찌어다’라고 했다. 이들이 예수님의 이 말씀을 믿었다면 로마군대가 예루살렘을 에워싸는 것을 볼 때 신속히 예루살렘 성에서 튀어나왔을 것이다.
그런데 그대로 있다가 성안에서 죽은 것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믿지 않고 육적 세상적 종교적 정신과 사상이 좋아서 거기에 있다가 죽은 거다.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면 그 안에 쏙 들어가 있게 된다. 하나님을, 주님을 좋아하면 주님 안에 있는 거고, 세상을 좋아하면 세상 안에 있는 거다.
사람은 주님 안에 있는 게 참 자유다. 왜냐? 주님 안에 있으면 죄가 침범하지 못하고, 세상성이 침범하지 못하고, 썩을 것이 침범하지 못하고, 그 무엇도 자기를 구속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죽음을 이기는 게 참 자유다. 우리에게는 이 죽을 것이 죽지 않을 것에 삼킨 바 되는 게 있다. ‘죽지 않을 것’이란 예수님의 부활의 성질을 말한다. 해가 지면 산 그림자가 동네를 서서히 잡아먹는다. 그리고 아침에 해가 뜨면 이제는 동네가 어둠이 사라지고 밝음에 먹혀 들어간다. 이처럼 우리는 죽지 않을 것에, 즉 생명에게 먹혀 들어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진리에 먹혀 들어가는 삶을 살든지 비진리에 먹혀 들어가는 삶을 산다. 비진리는 세상성이다. 세상성은 죽는 거, 썩는 거, 불에 타는 거다. 세상의 성질과 성분에 먹혀 들어가면 이 사람은 결과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 죽게 된다. 어느 게 자유고, 어느 게 건설이고, 어느 게 사는 거냐? 설교를 들으면서 이것을 구별 분별하지 못하면 이 사람은 사망성에 먹혀 들어가고 있는 거다.
예수를 믿는 것은 영의 눈을 가지고 자기의 정신과 사상이 무엇에 먹혀 들어가는 건지를 아는 거다. 자기가 무엇인가 좋아할 때는 그것이 자기를 살리는 게 있고 자기를 죽이는 게 있다. 자기 속에 세상성이 들어있으면 점차적으로 죽어 들어간다. 예수 믿는 것은 이런 이치를 아는 거다. 이 이치를 알아서 자기가 영원히 살 것으로, 영생이 되는 것으로 살아야 하다. 정신적인 차원에서 이 말을 하는 거라서 육신의 이해타산을 가지고 들으면 이 말을 못 알아듣는다.
사람의 가치가 모양에 있느냐, 마음에 있느냐? 마음에 있다. 마음중심이 무엇을 잡고 있느냐? ‘영 기준으로 살고 있느냐, 세상을 기준으로 살고 있느냐?’에 따라 자기의 존귀 가치가 달라진다. 금방은 모를지라도 점차적으로 이게 드러난다. 믿는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존재 가치를 진리의 사람으로 올려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신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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