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두막 일기225-8.13】 제발 아니기를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 근무하는 교육부 5급 사무관이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자신의 아이는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하지 마, 안돼’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또래의 갈등이 생겼을 때 철저히 편들어 달라”등등 자신의 자녀에게 지켜야 할 수칙을 적어 편지를 보냈고, 실제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교사를 교체시키기도 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왕의 DNA 어쩌고저쩌고 하는 소리를 듣는 순간 “아이구~!!! 제발, 제발 그 사람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니기를....” 하는 소리가 입에서 저절로 나왔다.
그리스도인은 천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이며 왕의 DNA를 가진 자녀들이라고 공공연하게 강대상에서 설교를 하는 목사들이 있고, 또 ‘왕의 아이들’이라는 선교단체도 있기 때문이다.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