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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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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택시 ㅡ퇴근
《 신천지의 순기능(?)》
대전은 한때
박멸 될듯이 잠행하던
맛디아 신천지가 이제 만국기에
네온싸인 간판까지 달았다
신천지를 통해
정통이라 칭하는 기존 교회의
영성 기반이 얼마나 취약하고
제도로써의 교회가
이제 능력을 잃었음을
인지하게 하는 뼈아픈
현실을 알게한 면도 있다
이제 세상이
"정통이라는 너희는
그들과 무엇이 다른데??"
라는
이 질문을 깊게 새기고
우리가 답해야 할듯
온통
교단 총회로
여름 수련회 등으로
다들 뜨거웠다고 말하는데
그 열기와 복음은
교회 안에서 뿐인지
교회밖 세상 거리에는
아무소리도. 외침도..들리지 않고
대학교 개학을 앞둔 탓인지
젊은이들의 이사와 술 파티와
전봇대 아래서 토하는 모습만
시끌 시끌한 화요일 새벽이다
새 학기엔
복음에 헌신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간절히 애타게...
퇴근....
※ 신천지 애들아
개인 문자로 욕좀 보내지마
잃을것이 없어서 효과 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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