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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1-3760] 버려지는 사람, 결정적 순간, 코람데오, 인류문명, 종교혐오, 신국....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46 추천 수 0 2023.09.01 16:02:04[원고지 한장 칼럼]
3751.버려지는 사람
예수님은 재림의 날에 ‘맷돌질하는 두 여자 중 한 명만 데려간다.’고 하셨습니다.(마24:41-42) 당연히 데려가는 여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고 버려지는 여자는 안 믿는 사람입니다. 재림의 준비는 특정한 장소에 가서 모여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에서 준비하는 것입니다.
3752.결정적 순간
예수님은 재림의 날은 ‘도둑을 지키듯 깨어 있어야 맞이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마24:43) ‘깨어있음’은 ‘결정적인 순간을 알았다’는 뜻입니다. 철학으로는 물고기가 물을 보는 것 같은 것이고, 예술로는 소리와 색깔의 깊이를 경험하는 것 같은 것이고, 종교적으로는 신비를 경험한 것 같은 것이고, 일상적으로는 ‘나’를 아는 것입니다.
3753.코람데오(coram deo!)
예수님은 재림의 날은 ‘준비하지 않으면, 갑자기 직면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마24:44) 재림 준비가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하는 것일까요? 매 순간을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고후 13:5).
3754.인류문명
인류문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종교’입니다. 신(神)이 아니면 결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지성인들은 ‘과학의 발전’을 얘기하지만 그 과학발전의 토대가 ‘신학’입니다. 과학이란 신이 만든 재료를 가져다가 이리저리 정밀 분석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종교에 대해 무지한 사람은 결코 지성인일 수 없습니다.
3755.종교혐오
종교인들 중에는 공금을 횡령하고, 세습을 하고, 간음을 일삼고, 노름하다 들켜서 망신당하고, 교권싸움에 몽둥이 들고 패싸움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종교’라고 생각하고 종교를 혐오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것은 종교의 알맹이인 신(神)을 보지 못하고 껍데기인 사람만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756.신국(神國)
이사야는 신국(神國)은 이새의 후손에게서 나와 결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사11:1) 이새는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시골에서 양을 치던 이름 없는 목자이지만 그 아들은 ‘다윗’이었고, 다윗의 후손인 예수님이 오심으로 이 땅에 ‘구원’의 빛이 비추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재림하심으로 완전한 신국(새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3757.성령이 다스리는 나라
이사야는 신국(神國)은 ‘여호와의 영’이 강림하는 나라라고 합니다.(사11:2) 여호와의 영인 ‘성령’이 충만하면 나타나는 특징은 지혜, 총명, 모략, 재능, 지식입니다. 그것이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입니다.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삶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변화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게 됩니다.
3758. 공의의 나라
이사야는 신국(神國)은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다스리는 세상 제국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 정직, 성실로 심판하는 나라라고 합니다.(사11:3-5)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로 공의와 정직으로 세계 만민을 위한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사랑으로 사람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고 그의 은혜로 평화를 이루는 신국을 선포하시고 이루셨습니다.
3759.평화로운 신국
이사야는 신국(神國)은 온갖 세상 만물이 서로 어울려 사는 나라라고 합니다.(사11:6-8) 더 이상 약육강식의 논리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노아의 방주’에는 여덟 가족과 사나운 맹수들과 연약한 짐승들이 1년간 함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곳에서 맹수들이 배가 고파서 약한 짐승들을 잡아먹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3760.여호와를 아는 지식
이사야는 신국(神國)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한 나라라고 합니다. (사11:9)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있으면, 여호와 하나님과 바르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그분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신국은 서로에게 상처 주는 일도 없고 상처 받는 일도 없는 곳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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